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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미포함 (Oxygen Not Included) 리뷰

범쿠룽 2017. 8. 10.


저... 200시간 플레이 했습니다...


산소미포함


Oxygen Not Included


(옥시즌 낫 인클루드)



갑작스런 시작.


  시작하면 아무 영문도 없이 미지의 소행성 지표 수만 킬로 아래에서 깨어나는데.... 당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산소미포함은 시작됩니다. 아... 여기 어디지? 뭐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혼란스럽게 하신다면 정말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



  하지만 우리에겐 쪼꼬미 3명이 있습니다! 듀플리칸트라고 부르는 이 아이들은 미래기술을 탑재하고 있어서 손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고급진 정체모를 장비를 장착하고 땅 파고, 건설하고 설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얘네들이 편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숨도 못쉬고 물 속에서도 일하고... 배 굶어가면서 일하고... 미래형 노예라고 할 수 있죠... 어쨌거나 이렇게 몇 문장으로 설명한 내용을 저는 200시간을 플레이 하며... 땅 속에 제국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시행착오하는 재미가 -_-b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만들고 부수고, 다시 시작하고 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산소미포함은 바보처럼 하는게 가격에 비해 뽕을 뽑을 요소가 많습니다. 너무 똑똑하게 해버리면 금방 재미가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얼리액세스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굉장히 많이 진행될 거라고 예상됩니다. 지금 사두면 그걸 기다리는 재미까지 있겠죠?


시행착오가 싫으시다면...


제 블로그 산소미포함 카테고리에 가보세요.


범쿠룽 WORLD 산소미포함



Oxygen Not Included


이름에 걸맞는 부족함들.


  산소미포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뭔가 항상 부족한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우리 애기들이 고생을 많이 해야만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바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여러가지 기체, 액체, 자원을 관리를 잘 해줘야 하기 때문에 사실은 이미 당신이 산소미포함의 노예가 되어 있다는걸 깨닳게 되었을 땐, 이미 늦었을겁니다. 아아.. 이미 늦었어... 저는 이미 틀렸습니다. 200시간을 보낸 후 이젠 업데이트를 기다리네요. 내 시간... 정성껏 바쳤습니다!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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