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소녀전선 스토리 & 세계관 - 초반편

범쿠룽 2017. 9. 21.


이 세상의 3대로 가장 강력한 덕후들이 있답니다.


1. 밀덕 (밀리터리 덕후)


2. 애니매이션 덕후


3. 게임 덕후


이 세가지를 한 입에 독식하는 게임이 나왔으니...


오늘, 최초로 소개드리는 소녀전선입니다.



기본 세계관은 위와 같습니다.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 후, 2060년이 된 시점이 기본이고요. 철혈공조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전투인형들이 인간들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는데, 쉽게 말해서 로봇들의 반란과 같은 영화나 애니에 많이 나오는 세계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렇게 인형들의 반란이 일어난 시점에서 게임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소문에 굉장한 덕후들의 게임이라고 들었으니까요.


요즘은 오타쿠라는 표현이 점점 좋은 표현이 되고 있죠?


  예전 과거에는 이상한 변태들이나 안좋은 취향의 사람들로 치부가 됐지만.. 요즘들어서는 한가지에 집중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받습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안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제가 가졌던 편견이라는건 이 게임의 매력이 그저 100% 여성의 성대상화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거였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총기류의 이름을 차용해, '인형'의 이름을


네이밍 했다는 것.


이 부분에서 굉장한 편견들이 생길 수 있죠.



하지만 오히려 재밌는 요소였습니다.


M4A1이라면 그 반동도 적은 총!


아직도 과거 배경의 FPS에선 주류 총이죠!



M16이라고 하면 제가 훈련소에서...


영점사격하고 했던 그 총이 맞나요?


나중에는 K2를 쓰긴 했지만...


K2나 M60같은 것들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매니아들의 게임이라고는 소문이 나있지만


전투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매니아가 아닌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모바일 환경에 참 잘 맞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적절히 방치 느낌도 주고, 전략의 요소들도


적절하게 있는 것 같아서 제 편견은 깨졌습니다.


이건 덕들의 게임이 아닌 그냥 재밌는 게임이네요.


다만, 그냥 그런 요소가 들어가 있다 뿐이었네요.



어쨌거나 게임은 시작됐습니다.


아까 기본 세계관에서 보셨듯이...


로봇들의 반란이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들은 그걸 막아내는 지휘관이 되는 겁니다.



I.O.P라는 조직의 지휘관이 됐습니다.


이제 철혈공조에 맞대응 해서 반란을 막아야 합니다.


스토리가 왠지 애니를 보는 듯 합니다.



철혈공조라는 이름...


왠지 정말 중국스럽네요.


중국 제작의 게임인건 다들 아시죠?


정말, 요즘 메이드인 차이나의 게임들 잘만듭니다.



인간들을 무차별로 공격했다는 설정.


사실 작화만 저렇지 않았으면...


헐리우드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세계관이죠?



어쨌거나 뭐 ... 스토리상으로 보자면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평균정도입니다.


제가 봤을 땐 그냥 평타정도 치는 정도랄까요?


참고로 초반의 세계관 기준입니다!



매력이 정말 많은 소녀전선.


  일단 조금 해본 결과 지금까지 해본 모바일게임 중에 가장 즐거운 요소가 많았습니다. 사실상의 한국형, 중국형, 일본형, 서양형 각각의 양산형 모바일게임에 지쳐서 이런 규모가 조금 커진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걸러오곤 했는데, 수집과 전투와 전략의 재미가 적절해서 이것만큼은 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지나간 챕터의 스토리는


도감의 기록회상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후반까지 간 뒤, 다시 스토리에 대해 써볼게요.


지금으로썬 그냥, 시작할 가치는 있는 이야기정도?

그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점점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