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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원더즈 세가지 모드로 골라하기!

범쿠룽 2017. 11. 9.

이번에 소개할 쓰리 원더즈같은 경우는

모드 선택이 가능했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었던 것 같네요.


한가지 더 있다고 한다면

메탈슬러그, 텐가이와 많이 비슷했었던

그런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하자면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는 겁니다.


적절하게 깨기 어렵지 않았던 느낌으로

은근~한 인기를 구가했던 것 같네요.



위 세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왼쪽부터 하나씩


미드나잇 원더즈

(MIDNIGHT WANDERERS)


채리어트

(CHARIOT)


돈트 풀

(DON'T PULL)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집니다.

인기도 위와 같은 순서로 있었습니다.


미드나잇 원더즈


메탈슬러그와 비슷비슷~


  사실은 쓰리 원더즈가 더 빨리 나온 작품입니니다. 하지만 메탈슬러그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에 먼저 나왔다고 해도 쓰리 원더즈와 메탈슬러그가 함께 있는 곳에서는 조금은 밀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역시도 은근히 나름 인기가 있었던게 메탈슬러그에 비해 조금은 쉬웠던 난이도 때문이었는데요!


보스도 체력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초반은 굉장히 쉬웠었고요.


그래서 만만한 맛에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재미 면에서는 조금 딸리던게 사실이네요.



메탈슬러그처럼 무기 시스템!


  뭔가를 먹으면 무기가 딱 바뀌면서 강해지는데, 부메랑이나 파란색 무언가를 날리거나 바나나(?)가 함께 떨어지는 등등 무기 시스템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보조 무기나 정령같은게 따라다니는 등 다 모으면 눈 아플정도로 뭐가 날아가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 모으기 전에 항상 죽었지만...

어쨌거나 이 게임 내에서 가장 인기였습니다.


채리어트


이번에는 텐가이와 비교됩니다.


  오락실게임의 특성상 항상 구시대의 게임들이 몇개씩 있었고 신작도 함께 있는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한참 즐기던 때는 이것도 꽤나 연식이 차있어서 점점 뒤로 후퇴하고 있던 느낌이었네요. 은근~한 매력만으로 버틴던 게임이었습니다. 텐가이와 함께 있으면 좀 많이 밀리는 느낌이었네요. 여기서도 밀리고 저기서도 밀려...ㅠ


그리고 한가지는...

이건 조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음... 제가 기억나는 한가지는

이것에 동전을 넣고 크게 후회했던 것...

넘나 아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냥 집에서 할 수 있지만

당시 100원짜리 하나는 큰 돈이었으니

뭔가 엄청난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이었습니다.

아... 내 100원...



역시나 무기를 먹어서 바뀝니다.

기본 무기의 종류가 엄청 적습니다.

아마 초록미사일 아니면

사방으로 퍼지는 기본미사일 정도?


뭔가를 먹으면 꼬리 폭탄이 길어지고

폭탄은 지속적으로 충전됩니다.

충전이 될 때마다 계~속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손은 더 바빠집니다.

왼손으로는 피하고..

오른손으로는 기본 공격과

폭탄 공격키를 계~속 눌러야 합니다.


Don't Pull


이걸 하는사람을 본 기억은...

단 1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방식은 그냥 블럭을 밀어서

돌아댕기는 애들을 뭉개주면 됩니다.

음..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쓰리 원더즈를 살펴봤습니다. 제 전 세대에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 나잇대에서는 끝없는 천대를 받고 또 받았지만 나름의 매력으로 간당간당하게 생존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나는 메탈슬러그라는 큰 벽에 또 하나는 텐가이라는 엄청난 벽에 막혀서 큰 힘은 못썼던 것 같네요.


그래도 재미만큼은 보장합니다.

오랜만에 해보고 느꼈던 건...

공짜로 하니까 할 만 하다는 점!


어릴 때 돈내고 하긴 좀 그래서 피했지만

막상 커서 해보니 참 잘만든 것 같네요.

옛날 오락실 전성기 시절의 게임들은

대부분 내실이 튼튼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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