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9 디스트릭트9 (District 9) 후기, 빨리 결말을 보고싶다. 많은 사람의 인생 SF영화디스트릭트92009년, 112분감독 - 닐 블롬캠프주연 - 샬토 코플리 (비커스)바네사 헤이우드 (아내)데이빗 제임스 (쿠버스 벤터) 개인적으로는 인생 SF 명작으로 뽑고 있는 디스트릭트9입니다. 까면 깔수록 매력적인 사람을 양파같은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저한텐 이 영화는 정말 양파같은 영화입니다. 여러가지 의미적인 요소, 스토리의 흥미로움, 연출 하나하나의 센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많은 요소들, 살짝은 고어적인 요소, 지루하지 않은 교훈, 재밌는 장면 장면이 눈을 끄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차기작을 5년 이상을 기다려왔는데도 나오지 않고 있네요. 사실 그 어떤 영화도, 마블 시리즈물 같은것도 나오거나 말거나 볼것만 봐왔는데요. 현재로써는 살면서 차기작을 기대하며 기다린 첫번째이자..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5. 31. 셰이프 오브 워터 결말 본 리뷰 및 얕은 해석 동화적인 모양새로 그린사랑을 주제로 그린 그림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2018년작 - 123분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주연 - 샐리 호킨스 (엘라이자)마이클 섀넌 (침묵 패티쉬 한국전 참전용사)더그 존스 (어인족), 리차드 젠킨스 (그림꾼)옥티비아 스펜서 (흑인 청소부 친구)마이클 스털버그 (박사님) 이 글에 상당부분의 스포일러가 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괴 생명체와 인간 사람의 사랑이라는 예고편, 아니 포스터만 봐도 흥미가 생기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중성을 갖춘데다가 해석하기에 따라서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걸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SF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굉장히 추천할 수..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4. 8. 조의 아파트 - 바퀴벌레와 친구먹는 영화 더럽고 귀엽고 친근한 영화?조의 아파트 (Joe's Apartment)1996년작 - 80분감독 - 존 페이슨주연 - 제리 오코넬 (조)메간 워드 (원예녀)4만마리(?)의 바퀴벌레 바퀴벌레를 극악으로 싫어하면 보시면 안됩니다. 정말 그냥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주 그냥 절대로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3일은 벌벌떨면서 세상 다산것처럼 충격을 먹으시는 공포증이신 분은 시청을 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해보자면 혐오스러울 수도 있고 기이할 수도 있지만 꽤나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은 할 수 있지만 이걸 정말로 영상으로, B급 코미디로 만들어낸 사람들에겐 괜히 존경심이 드네요. 이걸 왜 만들어?와 대단하다가 동시에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조의 아파트 서울에 가면 눈뜨고 코 베인다더니 미국에..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4. 7. 8번가의 기적, 철덩어리 생명체가 그린 희망의 영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야~!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1987년작 - 106분감독 - 매튜 로빈스지휘 -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 험 크로닌 (할아버지)제시카 탠디 (할머니)그 외 복싱쟁이, 그림쟁이미혼모, 용역깡패 제 어릴적엔 스티븐 스필버그 스타일의 희망 넘치고 가족적인 SF영화들의 많은걸로 기억합니다. 되게 옛날사람처럼 말했는데 아니고요. 어쨌거나 비디오가게에서 빌렸던 영화 중에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많은 영화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였던 8번가의 기적 또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를 풍깁니다. 지금 봐도 신선한 상상력과 함께 SF적 요소와 흐뭇한 가족애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릴적에도 좋은 영화였지만 지금 또한 비슷하네요. 보기에 따라 유치할 수도 있지만 가족 모..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4. 3. 아더라이프 속 가상현실의 결말은? 가상현실 SF 판타지아더라이프 (OtherLife)2017년작 - 96분감독 - 벤 C, 루카스주연 - 제시카 드 고토마스 코뤄렐 아더라이프는 이제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들에 사용되는 가상현실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시선을 끄는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시선을 넓혀준 작품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다만, 결말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혹시나 스포가 두렵지 않거나 이미 보신 분은 아래쪽에 스포가 포함된 리뷰와 후기를 남깁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다면 내리지 마세요. 인공눈물같은 가상현실? 굉장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안구에 인공눈물을 솩 ~ 집어넣으면 잠깐 사이에 수많은 경험을 직접 체험한 것처럼 느낄 수 있게됩니다. 프로그래밍된 어떤 경험을 짧은..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4. 1. 트루먼쇼 - 거짓된 행복에 대해 삶이 생중계되는 사나이[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됨]트루먼쇼1998년작 - 103분감독 - 피터 워어주연 - 짐 캐리 이 영화는 정말 많은 사람에게 인생영화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공상거리 중 하나인 이 세상은 만들어졌고, 난 그곳의 하나의 톱니바퀴일 뿐이라는 공상거리를 좀 더 현실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오랜만에 보고 신기했던 점은 요즘 대세인 관찰형 예능과 닮았다는 것과 지금 봐도 이 소재는 전혀 촌스럽지 않은 상상력이라는 겁니다. 명작이라 불리는 것들은 대부분 시대가 지나서 다시 살펴봐도 비슷한 이상한 감정을 일깨워주는데, 한가지 차이라면 볼때마다 그 이상한 감정의 장르가 조금씩 바뀐다는 겁니다. 관찰 스토리의 경우는 정말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트루먼이라는 사..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3. 29. 제 5원소 1997년에 그린 2259년 허구원날 TV에 나왔었던? 제 5원소 (1997) - 126분감독 - 뤽 베송출연 - 브루스 윌리스밀라 요보비치 제 기억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어릴적에 더빙판으로도 보고, 자막판으로도 보고, 케이블 채널이 많아진 이후에는 돌리다가 나오고... 하던 영화였던 것 같네요. 91년생 근처 나잇대라면 아마 오다가다 어쩌다가 어쩔 수 없이 이 영화랑 눈을 마주친 일이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도 현역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1997년에 제작된 영화에서 바라본 미래는 어땠을까~? 라는 관점으로 봐도 좋고, 영화 자체도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저도 어리지만 저보다 10살 이상 차이나는 분들이 봐도 재밌게 볼 수 있을겁니다. 제 5원소를 오락용 팝콘영화, 추억용으로 추천합니다. 제 5원소의 1914년 이..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3. 25. 말할 수 없는 비밀 결말 해석 및 리뷰 이 영화는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을 꼭 봐야합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 - 101분 감독 - 주걸륜 주연 - 주걸륜, 계륜미 주걸륜의 감독 겸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올려준 작품입니다. 일본 판타지풍의 로맨스 드라마 혹은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지만 영화의 풍경은 한국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대만 배경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이쁜 시나리오를 장착하고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두가지를 선물로 줍니다. 바로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공상의 시간, 그리고 이쁜 색채로 가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문장의 마지막은 계륜미 너무 이쁘다는 말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눈에 자꾸 밟히는 여자아이 아버지 명령으로 음악적으로 유명한..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3. 19.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소재가 좋은 영화 신이 될 수 있었던 인간의 이야기트랜센던스(2014) -119분감독 - 월리 피스터 주연 - 포스터 확인 트랜센던스는 엄청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그래서인지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액션을 기대할 여지도 있을지 모르지만 미리 말하자면 그런쪽으로 기대가 크면 실망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더욱 강렬하게 드너나는 영화이니 보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생각 못할 수준의 엄청난 이야기는 아니지만 공상을 좋아하는 저로썬 멍때리면서 생각할 소재를 하나 더 늘려줬던 영화였네요. 굉장히 즐겁게 봤습니다. 박사님은 신을 창조하려는 건가요? 자기 자신의 신을? "그게 인간이 항상 해 왔던 일 아닌가요?" 윌 캐스터 박사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더 나은 세.. 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2018. 3.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