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일본 TV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OST 좋은 일드

범쿠룽 2018. 6. 25.

소극적 로맨스의 판타지!

세상 귀여운 초식녀, 초식남의 사랑!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각본 - 노기 아키코

주연 - 아라가키 유이 [초식녀]

호시노 겐 [초식남]


  이 드라마를 본 계기는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한국 드라마를 재밌게 본 뒤 표절얘기가 있어서 성격상 그런건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블로그에 글 다써놓고 발행 안함 느낌을 받기 때문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확인한건... 이 드라마 정말 재밌잖아! 라는 생각과 호시노 겐을 발견했다는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일드는 보통 주인공의 캐릭터를 살리는게 정말 정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데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정말 수를 잘 놨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시청은 왓챠플레이에서 했습니다.

아래쪽에 'OST'와 그 '커버 영상'들을

포스팅에 포함시켜 놓겠습니다.

마음껏 매력을 살펴보세요!


그래서 표절인가?

  일단 법적인걸 떠나서 제 느낌을 말해보자면... 연출 부분에선 상당수 다를 수 있겠으나 소재와 내용적 부분에서 살짝 바꿔서 나왔지만 리메이크는 아니기 때문에 표절에 대한 생각은 불가피할 것 같네요. 소재의 세세한 부분은 많이 다르지만, 큰 틀과 몇 몇의 연출이 어마어마하게 비슷하긴 합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의 사회적 고민들을 다뤘다는 점에서도 정말 비슷하네요. 판단은 각자 알아서... 어쨌거나 매력부분에서는 한드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한참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안 될 정도였네요.


초식남 역에 호시노 겐

  이야~ 정말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드라마 속 인물은 답답한 면도 많기 때문에 얘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결국 끝에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했습니다!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평생 연애 한 번 안했던 남자. 평온함을 사랑하는 능력있는 남자. 이성적이려고 노력하고 삶의 목적이 하루하루 평온하려고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정말 매력있습니다. 게다가 호시노 겐이 부른 OST는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포지션의 솔로 남자 뮤지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컬적인 면은 겹칠 수 있지만 컨셉이라거나 풍기는 매력으로는 우리나라에는 대체할만한 인물은 떠오르지 않네요. 재밌는 안무라인과 담담한데도 힘있고 매력있는 목소리가 귀에 팍팍 들어오네요. 겉멋들지 않은 음악들이 오히려 너무 멋있네요! 최근 들은 음악 중 베스트였네요! MIKA에 한참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느낌이 팍! 오는 음악가였습니다. 남자 배우로써도 좋았고요.


아래는 영상입니다! OST 음악!

중독되어버렸다고! [코이!(愛)]

문자그대로 코이가 하고싶은 곡!

이 노래 자체도 굉장히 매력있고 좋지만

유튜브 글씨를 클릭해서 그의 채널로

이동해서 보시면 정말 매력 쩔어줍니다!

느낌이 팍 온 3번째 일본 음악가가 됐네요!

YUI, BUMP OF CHICKEN이후로 바로!

호시노 겐이 저에게 와줬네요!

아니 근데 왜 뮤비 중간에 인터뷰 영상이..ㅠ


초식녀(?) 역에 아라가키 유이!

  길게 말할것도 없는 캐릭터를 확 잡아놓은 아라가키 유이 또한 나옵니다. 팬들에게는 각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저보다 3살 누나네요! 3살밖에 차이가 안나? 음.. 어쨌거나 아라가키 유이는 착하지만 착실하고 부정을 참지 못하는 정의의 히로인!! 이라는 느낌을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도 또한 연기했습니다! 정말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가진 가치있는 여자 배우로써 그 존재감이 꽤나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선 누구보다 담담하게 열심히 하지만, 계약 종료를 당해버리며 직장을 다시 구하며 허둥대지만 책임감이 정말 강한 여성 캐릭터인데요! 이 또한 정말 사랑스럽게 잘 연기했습니다.


유이 영상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찾기가 힘들어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져온 엔딩부분 영상입니다.

모든 출연자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단발머리 여성이 바로 유이상데스요.


계약결혼이라는 소재!

  현실에 지친 두 남녀가 서로에게 필요한 타협점을 엉뚱한 곳에서 찾아서 생기는 헤프닝같은 이야기입니다. 바로 서로에게 필요한건 계약결혼이라는 결혼에 다다랐다는 점! 음.. 사실은 굉장히 식상하고 오지고 지리고 한번 더 지릴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선 좀 더 매력있게 잘 사용된 것 같네요.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매력이 꽤나 많이 작용했고, 2명의 주인공이 캐릭터에 완전 찹쌀떡이라는 점과 OST가 진짜 최고였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아래는 오프닝곡입니다.

進め、たまに逃げても

[나아가라, 가끔 도망치더라도!]

코이에겐 인기로는 밀리지만

이 곡 또한 매력 철철 넘쳐줍니다.

그리고 놀란게 보컬이...

제 첫사랑이랑 닮았네요 체형, 키까지..ㅇ0ㅇ..

잘..잘있니..?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OST 커버작품들! 좋은거 너무많아..


목소리 완전 꿀발라놨음 버전!

천사인줄알았네.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이거임?



걸크러쉬 귀염버전!

와 귀가 정화되어간다!

진짜 굉장히 과하게 매력있어요!



와 목소리 완전 취저라고요! 감미롭소!

당신이라면 사귈 수 있어!.. 는 아니고

어쨌거나 너무 좋다~ 귀 녹아요~



코이 댄스 자세히 보기!

춤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귀여워 귀여워~



약간 남자 아이돌같은 느낌도 좋네요.

이 노래는 아주 만능이구만?


  그래도 저는 원곡이 최고네요. 꾸미는 느낌이 없이 임팩트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OST와 커버들을 살펴봤습니다. 다들 너무 매력이 촬촬철철줄줄줄 샙니다. 막아도 막을 수 없는 매력으로 뭉쳐있는 분들이네요! 오늘은 OST를 중점적으로 다뤘지만 이 드라마.. 정말 매력있다우? 일드를 좋아하거나 입문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 이후에도 좋은 일드를 보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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