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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다이 공순이가 만든 방어선 [가테 스토리 복습시간(2) - 2월드, 악몽2 - 티탄왕국 + 떡밥들)

범쿠룽 2021. 12. 16.

여러분 할룽!

저번 1월드에 이어 2월드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에는 기사가 모험을 떠나게 된 이유, 그리고 1월드에서 풀리지 않은 주목할만한 떡밥들을 살펴 봤었고요.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인베이더와 전쟁이 시작되는 2월드를 다룰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 플레이 할 때는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가 있는 게임 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서 큰 기대없이 했었고 제가 딱 광대시절에 유입됐거든요? 그런데 2월드까지 하고나서 이거 해봐도 되겠다. 하면서 확신하고 공략을 시작했던 시발점이 바로 2월드였던 것 같네요.

꾸루꾸루삥뽕롱깡꽁

 

월드2 티탄 왕국

 월드2는 월드1에서 부유성의 불빛으로 핑찍어줬던 첫번째 위치인 꼬꼬마들과 과학과 레지스탕스의 나라 티탄왕국으로 온 여러분의 이야기인데요. 부유성 12드래곤볼 메타로 핑찍힌 첫번째 위치로 오자마자 보인건 지뢰를 밟고 후폭풍 당하는 소녀로 시작됩니다. 거리엔 시체가 가득한데요. 쓰러진 어머니를 붙잡고 오열하는 아이까지 보이는 말그대로 전쟁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어디 못배웠는데 배운척하는 아줌마가 길막을 시전하는데요. 이 아주머니는 나오자마자 인베이더의 생체병기에게 당합니다. 이 괴생명체는 민초로 추정되는걸 달고 다니면서 티탄왕국 주민들을 하단에 매달고 강제로 맛을 느끼게하는 극악무도하고, 정말... 최악의 맛고문 괴물이었습니다. 민초를 아래에 메달고 다니는 하베스터라는 저 괴물을 보면 인베이더가 얼마나 잔혹한 집단인지 알 수 있는데요.

 

 너무 강력하고, 잔인하고, 치약 냄새나는 괴물에게

기사가 도전하게 되는데

그 때 하단에 주민이 매달려 있거나 말거나

일단은 조지고 보는 무차별 폭격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갑자기 나타난 로봇대가리가 괴물에게 선빵필승을 시전하고 괴물은 개쫄아서 ㅌㅌ를 시전합니다. 그런데 로봇대가리는 간발의 차이로 괴물이 튄 뒤에 고장이 나버렸고 조종할 수 없는지 어딘가로 날아가버립니다. 기사는 저 로봇대가리는 범상치 않다며 무의식이 시키는대로 따라가게 되는데요.

 

 그 와중에 들린 집에서는 어느 한 부자가 설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인베이더에 목숨을 걸고 싸우자고 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철없는 소리 말라며 라 제국으로 피신을 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설전을 벌이다가 집에 들어온 인베이더 전사들이 있는걸 발견한 기사가 소탕하게 되는데, 아버지는 인베이더들에게 집을 제공해주고 있던 겁니다. 그렇게 아들은 집을 벅차고 나가고, 그 모습을 보며 아버지는 혀를 끌끌 차는... 격동의 시대를 겪고있는 티탄 왕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던 길에서 어느 한 병사가 인베이더 부사령관의 위치를 알아냈다며 토벌을 도와달라고 하는데요. 그 위치로 슬금슬금 들어간 기사는 그들의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어떤 인베이더는 모선에 돌아가면 프로포즈 하겠다는 사망플러그를 세우고 있는 친구도 있고요. 이렇게 티탄들을 죽여도 되냐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인베이더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부사령관을 반 죽인 기사에게 부사령관은 본인은 침공을 반대한 온건파라고 말하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일단 기사는 머릿수를 줄이기 위해 처단합니다.

 

 그 뒤에 결국 찾아낸 로봇대가리는 기사가 하베스터라고 불리는 민초괴물과 싸우는 것을 봤다며, 본인의 아지트라는 곳으로 본인을 옮겨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기사는 최소 1톤은 되어보이는 대가리를 가뿐히 들어서 이동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로봇의 아지트...

 

그곳에서는 공순이 고집킹 과학자 마리안과

빨간두건 진지충 마티가 설전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으로 추정되는 TDF, 아마도 티탄왕국 디펜스 패션피플로 예측되는 소속의 빨간두건 진지충 마티가 마리안에게 함께 일하자고 말하며 어벤져스에 빙의해서 마지막 잠은 언제 잤냐며 물어보는데요. 마티는 마리안에게 거대한 로봇을 만들지 말고 조그만 로봇들을 대량생산 해서 티탄왕국 주민들에게 보급해서 인베이더에게 대항하자고 하지만 마리안은 아이언맨에 빙의해서 쿨하고 펀하고 섹시하게 빨간두건에게 위트있게 꺼지라고 말합니다. 마리안은 인베이더들의 습격에서 본인이 만든 거대병기를 이용해 인베이더를 몰아낼 계획을 세우는 독고다이 간지킹 공대누나였던 거였습니다. 아마도 다른 티탄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싶어서겠죠.

 

그 때, 마리안을 향해 챔피언 소드가

반응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공대 누나가 바로, 첫번째 챔피언이었네요!

챔피언 소드의 진정한 힘을 찾기 위해

마리안에께 싸바싸바를 해야할 이유가 생긴 시점

마리안은 로봇 완성을 도와달라고 말하는데요

 

 마리안은 본인은 재능을 타고난 쌉천재이기 때문에, 아까 빨간두건이 속해있는 T뭐시기 하는 기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더 이상의 희생을 늘리고싶지 않고 본인의 쌉천재적인 능력으로 이 침략을 혼자서 해결하겠다고 말합니다. 재수라고는 눈 크게뜨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재수없음을 뽐내지만 마리안이 12인의 챔피언 중 한 명의 챔피언인걸 안 이상 우리는 싸바싸바를 위해 도와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마리안은 마기트 뭐시기 하는 엔진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하며 우리를 부려먹는데요. 그렇게까지 쌉천재면서 기계 3개도 동작 못시키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싸바싸바를 위해 참으며 전력원 두 개를 동작합니다. 와중에 마지막 전력원이 있는 곳에서 티탄족 민간인이 숨어있는 셀터에 인베이더 전사들이 기습해옵니다. 인베이더들이 민간인 납치를 하기 전에 기사가 참교육을 해주고, 마기 뭐시기 하는 전원을 모두 켜주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진 왼쪽에 서있는 빨간 요정을 지나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엔진을 모두 작동시키자 등장한

마리안이 만든 궁극의 병기..

아이언 티탄이 등장합니다!

아이언 티탄은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며

인베이더들에게만 날아가는

최첨단 미사일을 사용해서 양학해버립니다

 

 그렇게 빨간 두건 마티 앞에 아이언 티탄이 등장하고 마리안은 도움도 안되는 T 뭐시기들, 피난이나 가라며 마티에게 꼽을 줍니다. 그렇게 민초괴물을 찾아 의기양양하게 나와보라며 소리치는 재수탱이 마리안이었는데요. 막상 민초괴물이 나타나서 원샷 원부위킬을 시전해 아이언 티탄은 결국 다리와 팔을 하나씩 잃게되고 민초괴물은 입맛을 다시며 막타칠 생각에 군침이 싹 돈 상태로 마리안에게 돌진했습니다.

 

그 때, 두건 진지충 마티가 나타나

민초괴물을 잠시뿐이지만 저지하고

민초괴물의 당랑권에 마티는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기사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는 별 연고도 없는주제에 갑자기 개빡치게 되는데요. 그렇게 민초괴물을 아작내는 주인공, 이쯤되면 아이언티탄 개발보다 그냥 기사 개빡치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려는 찰나....

 

치명상을 입은 마티는

마리안에게 너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며

왕국 모두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들과 나란히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말하며

일본 청춘 애니같은 대사와 함께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인베이더는 티탄왕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분열시켰습니다

어느 엔지니어는 고장난 로봇 대가리를

수리하여 인베이더에게 붙어먹으려고 하고 있었고

 

레지스탕스라고 불리는 집단은

인베이더에게 목숨을 걸고 저항하기도 하며

티탄 왕국은 각자의 입장속에서

혼란속에 빠지는데...

 

기사는 가던길에 정령 두마리가

끊임없이 쳐다봐서

'뭐지? 5초이상 눈마주침은 싸우자는건데?'

라고 생각했지만

급하기 때문에 일단은 지나갑니다

 

 결국 인베이더 사령관을 찾아낸 기사는 조사버리기 위해 깊은 곳으로 침투합니다. 그렇게 만난 사령관은 우리에게 구세주의 땅을 더럽히는 생명체라며 우리들은 불타고 구세주의 손에 의해 다시 한 번 번영할 것이라 말하고는 죄를 속죄하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대충 보니 인베이더의 대빵은 '구세주'라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사령관은 본인들이 이 땅을 정당한 소유자에게 반환하기 위해 싸움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우리들은 오염된 자들이며 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후 3가지 선택지가 등장하는데요.

 

[내 부하가 되면 세상의 반을 주마]

어이없어하며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그만큼 기사에게 어울리는 말도 없다고 말합니다

 

[네 구세주란 것은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나 보지?]

땅을 정화하는건 구세주의 의미가 아니며

지금 살고있는 자들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함께 이 땅에서 살아갈 수는 없나?]

인간은 다른 인간과 살아갈 수 있지만

하지만 세상을 좀먹는 해충들과는 못 산다며

본인들은 인간 우리들은 해충이라 말합니다

 

 

그렇게 덩치킹 사령관은 열받는 소리나 하고

기사일당과 영혼의 맞다이를 시작합니다

전투 중 기사가 힘에 부치는 상황이 되자...

어디선가 날아온 미사일에

덩치킹 사령관은 밀려나게 됩니다

 

 마리안은 이번엔 거대 로봇이 아닌, 1인용 앙증까꿍 귀염뽀작 로봇을 착용하고 왔는데요. 사령관은 저번에 철 고철은 어따 팔아두고 왔냐며 너 혼자 뭐 할수는 있겠냐며 능욕을 시작하는데, 마리안은 맞는 말이라며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내 마티를 떠올리며 티탄왕국 시민들에게 수트를 보급 해줍니다. 그렇게 시민들의 도움으로 인베이더 졸개들을 조사줍니다.

 

아니.. 근데 극적인 연출 하지말고

미리 나눠주고 오면 좋잖아...

 

 어쨌거나 마리는 마티의 말처럼 혼자가 아닌 모두의 힘을 빌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는 주인공 버프를 십분 발휘해 사령관을 조사줍니다. 그렇게 난쟁이들의 티탄 왕국은 가테판 아이언맨들의 나라가 되어 로봇병기를 활용해 인베이더와 힘의 균형을 조금은 맞춰주며 어느정도 방어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리안은

 

두건 진지청년 마티의 묘지 앞에서

인베이더 말살의 각오를 다지며

부유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악몽2 티탄 왕국

그리고 이후 마리안이 다시 찾아온 티탄 왕국

마티의 묘지 앞에는

꽃다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 시각 티탄왕국에선 못배웠는데 배운척하는 아줌마가 아이를 밀면서 지나가다가 아이가 자빠졌는데! 적반하장으로 아버지 없는 애들은 그렇다며...! 쌉소리 개소리 헛소리를 지껄이는데요. 이 아이는 속으로 아버지 없이도 성장과정에서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가면서 크면 아무상관도 없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아버지 없는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아버지 탓하면서 패드립 시전하는 꼴에 혈압이 상승하며 이 꼬마아이는 이성보다는 본능을 선택해 못배운 아줌마 선빵을 후려갈깁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동네사람들은 뇌가 있는지

깡패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는 아줌마를

동네 전체적으로 무시하게 됩니다

 

 킹치만 그냥 방치할 수는 없었던 병사 한명이 그래도 폭력은 에바라며 아이를 훈육하는데요. 마리안이 아이에게 다가가 못된 짓이 멋져보일 나이냐고 으데 폭력질이냐고 비꼬자 아이는 마리아의 죽빵을 후려갈기고는 도망쳐버립니다.

 

그렇게 개빡친 마리안이 따라가는데

아이는 마티의 묘지 앞에 있었고

이 아이가 마티의 아들인

마티 주니어인걸 알아냈는데요

 

아이는 마리안에게

본인 아버지를 죽게만든 사람이라며

무슨 염치로 웃으면서 말을 거냐며

마리안에게 버럭 화내고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마티 주니어도 마리안처럼 민초괴물이 나타났을 때 혼자서 막아내려고 하다가 아버지와 같은 처지에 처하는데요. 이 때 마리안의 K-3급 연사율을 뽐내는 로켓런처로 괴물을 막아냅니다. 신기술 기가브레이크를 사용하며 개쩌는 마리안의 공격에 민초는 녹아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마티 주니어는 고맙다는 말보다는 재능충인 본인을 왜 도와주냐며 오히려 승을내며 인성을 보여주는 와중에 주니어가 수트를 개조한걸 발견하고는 바로 선생질을 시작하는 마리안! 여러가지 가르침을 주니어에게 주는데 훈수사절을 선언하고 가려고 하는 주니어였습니다.

 

그리고... 마티가 가버리기 전에

주니어에게 용감한 아버지와

똑닮았다고 말해줬는데요

 

그리고 마리안은 아버지를 잃게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합니다

 

그리고, 마티가 했던 말을 그대로

주니어에게 말해줍니다

"너만의 싸움이 아니라고" 말이죠!

 

그러자 꼰대질 사절이라며

주니어는 사라지려고 하다가

다시 다가와, 본인이 정말 아빠와 닮았냐고 물어봅니다

당연히 닮았지... 스타일링도 따라했는데...

 

어쨌거나 마리안과 주니어는 친목질에 성공하고

둘은 함께 수트 개조를 위해 떠납니다

 

 그런데 얼마안가 마리안이 주니어가 또 사라졌다고 나타났는데요. 다시 찾아낸 주니어가 바닥에 엎어져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다가갔는데, 인베이더가 변장을 한거였는데요. 인베이더의 변장기술은 정말... 세계최고였습니다.

 

어쨌거나 인베이더가 주니어를 미끼로

우리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사령관놈의 계략이었고

"꼬맹이를 살리면 그 아비를 죽게 만든

죄의 무게가 줄어들 것 같았나?"

라는 하트 브레이커적인 멘트를 날립니다

 

 마리안은 순간 분노조절에 실패하고는 달려들려고 하는 순간, 반지의 제왕 간달프 나타나는 것마냥 주니어가 원군들을 우르르 몰고 나타납니다. 원군들은 쫄병탱이들만 맡아주고 우리가 사령관에게 다시 참교육을 선사해줍니다.

 

그렇게 '우리 아버지 죽게했잖아' 모드에서

'우리 아버지 명예롭게 죽었어' 모드로 바뀌며

마리안과 주니어는 멘토멘티한 관계로

재정립되며 2월드의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그렇게 첫번째 챔피언인 마리안과 함께

인베이더 말살을 목표로 동행을 시작합니다

 

2월드 떡밥 정리

(구세주와 인베이더)

1. 요정들의 등장

 1월드에서 말했던 다음 스테이지를 알려주는 파란 요정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횃불 옆쪽에서 빨간 요정, 그리고 가는 길에 보라색, 빨간색 요정이 등장하고 심지어 기사가 움직이면 끊임없이 야리며 쳐다보는 부분도 있는데요. 요정이 기사 주위에 머물고 있고 기사에게 관심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힌트라고 해석하고 있고요. 이 요정이 어떤 역할을 하냐 예측을 해보자면 이 요정들은 이 세계관에서 어떤 힘을 전달하는 존재거나 혹은 우리 모험의 도우미 역할이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의도적으로 붙여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어떤 인물들이 특정 이상의 능력을 갖추면 요정으로 변신해서 기사에게 도움을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맨 첫부분에서(프롤로그) 소개한 S급 날파리가 사람이었던 것처럼요. 당장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 몇몇이 요정으로 변신해서 기사를 계속 도와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힌트가 없어서 크게 추측할 내용은 없습니다.

 

2. 사령관과의 대화, 인베이더의 목적

2월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령관과의 대화인

마지막 장면의 대사인데요.

 

인베이더

구세주를 찬양하라!

 

 사령관

아... 또 하나의 오염된 영혼이군

(당신들은 누구지?)

우리는 선택된 이들

이 땅을 정당한 소유자에게 반환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

네놈들 같이... 오염된 자들을 정화하지

 

 

 사령관과 전투에서 선택지 내용을 살펴보시면 인베이더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이곳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을 해충이라며 정화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이 땅을 되찾는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덩치 대빵은 사령관이기 때문에 성향이 극단적인 성향을 띄고있는걸로 보이고 인베이더들 사이에서도 전쟁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대표적인 스탠스가 바로 이곳에 사는 우리들을 몰아내고 인베이더들의 세상을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걸로 보입니다. 아마도 구세주라는 존재 혹은 다른 흑막이 인베이더들에게 정훈교육 오지게 해서 이용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령관을 처치했는데도 악몽에서 다시 나타나는걸 봐서 구세주 혹은 인베이더들은 부활 능력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또 주목할만한건 내 부하가 되면 세상의 반을 주마! 라는 선택지인데... 이게 갑자기 상황에 맞지도 않는걸 굳이 넣었다는 느낌이 드는 선택지인데 막상 사령관은 기사에게 어울리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참 의미심장한 내용인 것 같기도 하고... 현재 상황에선 왜 그 대사가 어울린다고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사가 뭔가 특별한 포지션에 있고 인베이더 고위관계자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월드 사령관과의 이야기에서는

인베이더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인베이더는 왜 이 행성 인간들에게

그렇게까지 적대심을 품고 있는걸까요?

 

3. 챔피언

 월드에서 챔피언을 만나면 이제 쁘디쁘띠셀 모으는 것처럼 챔피언이 빨갛게 빨갛게 물들면서 모아지잖아요? 이 장면에서 기사가 꽈꾸로 되어있고 중간에 챔피언소드가 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어떤 떡밥이 될만한 요소는 기사와 챔피언들의 위치에서 기사가 어떤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인데 왜 특별취급을 받고있는지에 그저 주인공이라 그렇지 하고 넘길게 아니라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여지도 있을 것 같지만 약간 붕 떠있는 떡밥이라고 일단 인식만 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2월드 스토리와 떡밥을 살펴봤는데요. 사실은 이정도 진행으로는 알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가테 스토리, 세계관 자체가 좀 어떤 중요한걸 몇가지 숨겨놓고 계속 작은 힌트만 주고의 반복으로 108편짜리 대하드라마인데 주 1회만 방영하는 드라마 정도의 속도로 전개된다는 느낌이라서 현재 단계에선 물고기 떡밥 주듯이 뿌리고만 있는 단계라 그냥 그런게 있었구나 정도만 알아두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요번껀 여기까지! 빠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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