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배그 시작섬 메타 효율?

자, 일단 결론부터 과정까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결론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작섬은 가는 조건이 조금 까다롭다.

2. 자기장의 범위가 맞아야 한다.

3. 보트 없이는 그냥 죽으러 가는 길이다.

4. 결코 혼자 혹은 한 팀만 간다는 보장도 없다.

5. 기동력 떨어지게 느리게 갈거라면 안가는게 낫다.

6. 이 메타는 경우에 따라 과하게 효율이 떨어진다.

7. 상황이 잘 맞으면 최고의 메타가 될 수도...?

그럼 이제, 그 과정을 둘러보겠습니다.

일단 시작섬이 어딘지 아시나요?

지도상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배틀그라운드 시작시 항상 이 섬에서 남은 시간을 기다리게 되죠. 이 위치는 실제 맵에도 있는 공간인데요. 하지만 에란젤^{(Erangel)에서 조금 떨어진 섬이라서 가려면 수영 혹은 보트를 타고 가야하는 조금 지리적으로 가기 불편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가기 불편한 탓에 운이 좋다면 시작과 동시에 출발하면 혼자 아이템을 독식할 수도 있습니다.}

^{초반의 위험은 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겠죠?}

^{왜냐면 항상 만족스럽게 줏어갈 수는 없거든요.}

일단 시작섬에 도달하려면...

비행기의 경로가 맞아야만 합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거의 반대쪽으로 경로가 설정이 되어 있네요.

이렇게 가까이라도 가야만 합니다.

어거지로 가려면 못 가는 섬이죠...

그리고 가까이에서 떨어졌다고 칩시다.

일단 해야 할 일은 무조건 하납니다.

보트를 찾는다.

보트 없이 가볼까요?

자,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될 것 같나요오~?

  수영으로 가는 도중에 자기장 시간은 굉장히 가까워 옵니다. 다시 돌아오려면 다시, 수영으로 와야만 하는데 여유치 않습니다. 그렇게 아무 의미 없는 고독사의 위험율이 굉장하기 때문에 일단 보트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 보트는 주변 해변에 은근히 많이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죠... 이번에는 보트가 있다고 하고, 해보겠습니다.

보트가 있다고 해도 이렇게 자기장 구역이...

멀리 떨어져 버리면 말짱 꽝입니다!

보트 타고 가서 파밍하고 돌아와서...

다시 저 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자, 이제 자기장 구역이 가까운 곳인 상황.

본격적으로 시작섬 메타를 활용 해보겠습니다.

보트를 구해서 섬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딴 짓 안하고 일단, 시작섬으로만 가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혼자 혹은 한 팀만 간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자, 일단 왔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독무대 파밍이 시작됩니다.

  건물이 막 엄청 많지는 않아서 파밍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보통은 크게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할겁니다. 대신 초반의 싸움을 조금 피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판단하자면, 그리 큰 메리트는 아닌 것 같아요. 초반만 잘 버티면 사람을 만날 확률은 거의 매한가지니까요.

어쨌거나 파밍이 끝나면 바로...

  해안선을 따라서 안전지역으로 진입합니다. 가면서 차가 있다면 빨리 갈아타서 다시 파밍을 시작하거나 위치를 미리 잡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미 집들이 다 털려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더 많은 파밍을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조금 더 주변에 집중해서 살아남게 되는 효과도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 몇 개 더 턴 뒤...

높은 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아래쪽이 훤히 잘 보이고...

잘 눈에 띄지 않는 산 지형으로 갔습니다.

자기장 선을 뒤쪽으로 두고 최대한 버텨줍니다.

앞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쏩니다.

상황에 따라 잘 숨어주시고요.

근데, 문제는 파밍이 덜 됐다는 점...

결국 한방에 훅 가버렸습니다.

  그럼, 배그를 하면서 시작섬 메타가 어느정도 효율을 보여줄까요? 사실상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거기 갔다 왔다 할 시간에 차라리 몇 번 전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안쪽에 있는게 파밍에서 유리합니다. 저곳에 갔다 와서 좋은 점은 장비가 후진 탓에(?) 조금 더 전투에 집중을 하게 된다는 점... 일까요?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간혹 이벤트 정도로 할 수 있는 정도죠.

비행기 경로, 자기장 위치.

그리고 보트의 유무 등이 충족이 되면...

가끔 재미로 가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