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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돈까스 빌리지 (前클럽) 후기.

범쿠룽 2017. 8. 3.


돈까스 클럽이 있던 자리.


빌리지라고 바껴 있지만..


똑같은 가게입니다.



미란다호텔 앞쪽에 바로 있습니다.


위치는 터미널/호텔에 끼어서 좋네요.



외관은 깔끔합니다.


  특히 눈에 띈다기 보다도 그냥 딱 깔끔한 것 같고요. 내부도 대충 보면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보여서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자주 지나가는 길인데 거의 항상 사람들은 꽤나 많아 보였습니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게 이쁜 카페 느낌을 주고, 위치가 좋은 편이라서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가실 것 같네요. 주문하고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어쨌거나 그럼, 가장 중요한 돈까스를 먹어볼게요!



돈까스 빌리지 특징.


1. 왕돈까스는 굉장히 크고 조금 얇은 편입니다.


2. 밥 양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3. 같이 나오는 깍두기가 물렁물렁합니다.

애기들이 먹기엔 좋겠네요.


4. 인테리어는 꽤~나 이쁩니다!


5. 메뉴가 굉장히 많습니다.




가족끼리 가기엔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돈가스의 맛 등급을 따지자면.. 보통 혹은 보통 아래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장 대표라고 생각되는 수제 왕 돈까스는 크기가 굉장히 커보이긴 하는데, 얇아서 좀 식감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소스 양도 거의 딱 맞췄다고 해야할까 조금 모자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모자라다 보니 조금 싱거움과 함께 느끼한 느낌을 받기도 했네요.


물렁한 깍두기는?


  애기들이 잘 먹게 하기 위해서일까요? 깍두기가 굉장히 물렁하고 간이 심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삭하게 먹을려고 입에 넣었다가 기대와 달라서 흠칫했네요. 솔직히 애기들이랑 가기엔 뭐 나쁘지 않을 것도 같은데 굳이 다시 갈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저랑 같이갔던 분과 저에게는 딱 끌리는 매력이 없는 것 같아요. 양은 많은데 맛에서 큰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가 없어서 그랬나봐요.


목적이 맛있는 돈가스라면 별로고...


여러 메뉴를 먹기 위한 거라면 추천합니다.


메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뭐가 많네요.


거의 김밥천국급 메뉴 숫자네요.


  돈까스 빌리지에서는 한가지 메뉴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들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을 완전 강하게 받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밥이나 스프추가에도 돈을 받는게 눈에 띄었고, 가격 면에서 보통정도 하는 것 같네요. 기회가 만약에 된다면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이 집은 돈까스 먹으러 가는 느낌보다는 다채롭게 먹으러 가는 곳으로 해두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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