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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후기 리뷰 첫인상편 18.01.30

범쿠룽 2018. 1. 31.


듀랑고 후기 리뷰에서 꼭 해야하는 말은

아직 많이 해보질 못했다는 겁니다.

3대명검

[임시점검 안전점검 긴급점검]


자아, 저는 사실 이미 알고 있던게 바로...

이 게임은 3대 명검은 물론이고

강제 셧다운제를 운영할거란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정도 예상은 많이들 하셨을겁니다.


왜냐면, 그동안 큰 기대를 받고 있었음을

진짜 꽤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요...

그래서 출시하고 적어도 1달 있다가

그 때 시작해보고 한번 즐겨볼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대감 때문에 건드렸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했던 것과 딱 맞았습니다.

나쁜쪽으로도, 그리고 좋은 쪽으로도요!


솔직히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

명검 집어넣고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다들 좋게 보지 않을까 하네요.

절대 망할 게임은 아닙니다.


허나, 제손으로 극강의 이미지 하락을

아주 미친듯이 만들어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예상했기에 큰 충격은 없지만

그래도 기대했기에 답답하기는 합니다.

내가 미쳤지..


듀랑고 후기 리뷰

첫인상편


자, 역시 신서버 신설...


  진짜 솔직히 이부분은 한국게임계가 대체 무슨 시스템을 밥말아먹듯이 만들어놔서 이런 현상이 한번도 두번도 세번도 아니고 매번 일어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쪽 업계 사정을 아는건 아니지만 문제가 너무 심해요. 성공했다 싶은 게임은 죄다 이렇습니다. 서버 관리 힘들고 돈 많이든다는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즐겁게 하려고 하는 게임에서 핸드폰 집어던지고 고장나서 신상 갤럭시로 바꾸게 하려고 하는건가...? 라는 쓸데없는 상상까지 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저는... 진짜 안좋은말은 잘 안하려고...

정말 안하려고 노력하는 블로거인데요.

정말 혼잣말로 '제발 좀...'이라고 나오는

그런 운영은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하... 어짜피 떠날 유저는 미리 떠나라는건지.

어짜피 이 갓겜을 안할리는 없다는

그런 자신감들인지...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 과시욕구인지...

제발, 잘 만들어 놨으면 잘 하게 해주세요...


뭐 어쨌거나, 첫인상 자체는 좋았습니다.

왜냐면, 생각보다 장점이 많았습니다.

기대감을 높였던 사전정보 보다 더 많이요.

뭐, 길게 느끼지는 못했지만요...



대작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그런 사전예약 숫자 또한 있었으며

첫인상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엄청 깔끔하고 이쁜 느낌을 보여줍니다.

모바일계에서는 사실은 높은 퀄리티라는건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수가 많고

이 기차에서 처음으로 움직여보니

움직임 자체도 부드러웠습니다.

뭐, 엄~~청난건 아니었지만 그랬습니다.


이전부터 기대했던 느낌은 바로

생존게임과 수많은 컨텐츠!!!

라는 느낌을 기대했던게 사실인데요.

아직은 초반이기에 막 어마어마하진 않습니다.


막상 해보니 '와 대박쩐다!!!' 까진 아니고

'오, 그래 괜찮네' 정도는 됩니다.

아까 말했던 명검들만 안뽑으면

취향 크게 안타고 많이들 할겁니다.

듀랑고 후기 리뷰의 첫인상은 위 문장입니다.


이런 게임이 생소하다는 분들이 있을테니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이라고 보고

제 생각에는 모바일 유저중에는

이런 장르를 생각보다 안해본 사람이

천지 삐까리에 널려있을 거라 봅니다.



천지에 공룡이 널려있는 세계에서

공룡들이 우리를 선공하질 않습니다.

(초반에만)


그리고, 우리가 공격을 꼭 하고 나서야

전투가 시작되고, 반자동 시스템으로

사부작 사부작 싸우기를 시작합니다.


이동하며 방어도 하고 공격도 하고

다만 조금의 자동이 섞여있는 건데요.


솔직히 할만합니다.

모바일게임 중 조작감이 재밌는 편이고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봅니다.



화면 퀄리티가 높은데다가

음성까지 지원을 하고...

대체적으로 신경쓴 느낌이 납니다.

물론, 6년의 개발과정에는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기는 하네요.


넥슨이라는 대기업을 뒤에 업고

6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는데

응...? 하는 느낌도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본질적인 게임 자체가

못만든게 절대 아닙니다.



한국 모바일게임에서 찾기 힘든

실시간으로 채집을 하는 등의 기능만 보고

겨우 그것만 보고도 저는 희망적이었습니다.

그것 단 하나만 보고도 뭘 그러냐고요?


  흔히 말하는 양산형 게임이라고 있죠?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게임이 참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모자르고 무언가 발산하고 싶은 사람이 과금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승부욕을 풀 수 있는 존재들을 찾는 사람이 의외로 엄청나게 '정말'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양산형을 대놓고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옆통수를 싫어할 뿐이죠. 사실 따지고보면 유저가 필요한걸 아주 잘~ 풀어놓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주 그냥 나오는 것마다

매번 매번 단 하나의 오차범위 없이

죄~다 똑같은 시스템에 그래픽만 바꾸고

추억속에서 너무 좋았던 IP를 가져와서

어디 시궁창으로 집어던져 놓는 경우가 허다하고

정말 진짜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은 유저들의

반찬거리를 극~악의 최소화를 해놨습니다.

김치에 물말아먹는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넥슨에서 듀랑고가 나온건

이미지 쇄신용인지 하나의 실험인지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는 상태입니다만

어쨌거나 나쁘지 않은 행보였던건 맞습니다.


  넥슨도 가끔은 인디게임을 많이 냅니다. 물론, 무언가 큰 투자나 그런걸 하는건 절대 아니고... 그냥 소리소문 없이 휙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 라는 생각을 해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는 흥행하기에 부족함 없이 만들면서도 크게 모난게 없이 만들었다는걸 인정합니다. 듀랑고의 첫인상 후기 리뷰에서 제가 마무리짓고 싶은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듀랑고를 못합니다.

왜냐면, 어떤 빌어먹을 공룡놈을 공격하면

오류코드: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블라~

5시간쨉니다..

솔직히 화가 나지는 않아요(부들)


조금 아쉬운게 어느정도로 만들었는지

최소한의 정보라고 좀 얻어보고 싶었습니다.

기대감이 꽤나 컸고, 빨리 하고싶었는데...

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서버 안정화가 되면 더더욱 살펴보겠습니다.


확실한건 이전에 있던 '모바일RPG게임'들과는

자동화 부분이 훨씬 적어진 부분이 있고

시스템이 미치게 흥미롭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한국 모바일게임 분위기와 비교시

관심있게 볼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살펴볼게요.

빌어먹을 오류코드...

듀랑고 후기 리뷰, 첫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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