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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메뉴판, 가격

범쿠룽 2016. 11. 4.



  진짜로 어느 지역에 가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전국 체인점이죠?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전국구의 착한 가게입니다 ^_^. 그런데, 이 천사같은 곳도 물가 상승은 어쩔 수 없다고 호소하듯 옛날과는 조~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건재합니다! 그 증거 하나로... 제가 어제 돼지갈비 먹는데 4만원을 썼는데, 여기에선 돈까스에 라볶이, 고기만두, 김치만두까지 먹어도? 제가 먹은 곳 기준으로 1만 5천 5백원! 둘 다 2인 기준이었습니다. 아직도 굉장히 싸다는 이미지가 없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김밥 한줄에 2500원으로 오르는 시기가 최대한 늦게 왔으면 좋겠어요... ㅠ_ㅠ 아, 그리고 맛은 점포마다 극과 극! 너무 많은 점포 탓에 복불복에 잘 걸려야만 하겠죠? 그래도 평타는 칩니다요. 그조차도 복불복이긴 하지만...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실 점포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도 가지각색 일겁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말하죠.


상기 메뉴는 가맹점마다 다를 수 있다.


아마 아래 사진이


현재 시점 평균정도 될 것 같습니다!


( 2016. 11. 04 )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김밥천국 메뉴판



김밥이 2000원...ㅠㅠ


1000원하던게 어제같은데...!!


세월이 야속해애!!





  개인적으로 김밥천국에 가면 뭔가 저렇게 펜으로 체크할 수 있는 차림표를 주실 때 뭔가 옛날생각이 많이 납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엔 친구들이랑 이런 집을 많이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맛나는 집들만 찾아다니거나 집에서 시켜먹기나 하지 어느순간 갑자기 분식류를 잘 안 먹게 됐어요. 참 자연스럽게 간판메뉴가 있는 곳만 가게 됐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선택지가 많은 곳을 가니까 선택장애가 극에 달했네요 ㅠ_ㅠ 어쨌든 오랜만에 가서 저런 차림표를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며 주문을 해봤어요 ~ ^_^




라볶이~!


정말 2만년만에 먹어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같이 간 형님이 계란 양보할 땐...


감동의 눈물이...ㅠ


마음 바뀌기전에 흡입 했습니다.





특유의 돈까스...!


뭔가 익숙한 맛이죠?


뭔가 친숙한 맛이라 좋네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 ♥


정말 사랑스럽네요...


이쁘다 이뻐~




쌀쌀한 날씨에는 역시 뜨거운 국물!


된장국은 서비스으~!


숟가락으로 드시지 마시고 후루룩!


그릇까지 들고 드셔보세요~


속까지 따뜻해지네요... ♨



  역시 한끼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것 같아요. 어딜 가나 있습니다, 굳이 찾지 않아도 눈에 훅훅 들어와줘서 고맙기까지 하네요~ ^^ 오늘 식사는 대만족 했습니다~ 전문점이나 고기만 찾아다니며 먹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 이런 곳에 와서 '뭐먹지?!' 하는 선택장애를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이것 저것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사소하지만 참 행복하다고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아.. 뭔가 일기같았네요.. 그럼...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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