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PC게임

배틀그라운드 블루홀의 국산 수작! 재미 보장! - 리뷰

범쿠룽 2017. 10. 3.


배틀그라운드를 모르시는 분은


이제는 없으실겁니다.


국산게임 중 이만큼의 성공은 처음입니다!


  게임 혹은 인터넷방송에 관심이 1이라도 있다면 한번쯤은 꼭 접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의외로 아직 안해보신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 FPS를 한번이라도 해보셨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싶다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아... 다만, 컴퓨터 사양은 조금 고려를 해보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 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구매하는지 모르시는 분도 아래를 참고하세요.


배그 구매법

스팀유저라면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배그 그래픽설정법 & 사양체크법

위 글에서 사양체크도 해보시고 고려해보세요.


  어쨌거나 블루홀에서 이렇게 성공적인 게임을 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냈던 게임들도 꽤나 괜찮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온라인게임으로는 테라,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아쳐리킹'을 저는 예전에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걸 블루홀에서 만들었다고는 생각도 못했었다기 보다도 이 회사 자체를 몰랐습니다. 이후에 알고나니 굉장히 반갑네요.


많은 작품을 만들진 않았지만...


확실한건 배틀그라운드 한방이면...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을 큰 회사로 성장했다는 점.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직도 아직 안해보신 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재미를 확실히 보장하는 시스템!


100명 중 1명으로 생존하라!


  배틀그라운드는 맵이 은근히 넓습니다. 너무 넓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고 굉장히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이 드는게, 초반에는 위치만 잘 정해두면 적을 만나지도 않을 것 같지만 뜬금없이 만나지 않을 보장이 없다는 것. 게다가 점점 강해지고 좁아지는 '자기장'으로 인해 점점 있을 수 있는 지역이 적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무조건 만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인데요.


이게 '운' 또한 중요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유저도 희망이 없는건 아니죠.


자기장은 랜덤한 지역에 떨어지기 때문에


운좋게 지형이 떨어지면, 이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무기를 쓰는 FPS기 때문에


총을 쏘는 실력이 가장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바로 심리전!



적과 만난 시점에서 심리전이 시작됩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바위, 나무 등에 숨는것.



건물 안이라면 더 좋겠죠!


적이 내가 뭘 하는지 잘 안보이는 위치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위처럼, 섬광 던지고 달려오는 적.


내 눈이 멀었다고 생각하고 뛰어오는 상대편을


그냥 권총으로 가볍게 잡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는 아니고 파밍 운이 없어서 권총으로..)



그리고 한순간의 방심으로 죽음을 수도 있습니다.


위 움짤에서 적이 어딨는지 잘 보이시나요?


잠깐 휙 지나간 사이에 죽음은 결정된다는 점!



너무 순식간이라서 못본 상대편의 팔...


저렇게 전혀 짱박힐 것 같지 않은 곳에도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공포게임보다도 더 놀라곤 합니다.



100여명이 한 맵에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내가 생각 못한 그 무언가를 하고 있기에


배틀그라운드는 항상 다른 이야기를 만듭니다.


질리기 어려운 시스템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매 판마다 다른 종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여러가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범쿠룽 배그 카테고리


블루홀은 정말 크게 한 건 했네요!


국산게임 중 이만큼 재밌었던건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재미였습니다.


  무려 대표작이 테라가 전부였던 회사가, 이젠 도저히 끝이 어딘지 모르는 성공을 달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배틀그라운드의 앞쪽에 붙어있는 이유는 플레이어언노운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브렌던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원작자를 섭외를 해서 제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딘가에서 H1Z1과 비슷한게 아닌가 라는 이야기도 가끔 나오는데요.


H1Z1의 배틀로얄 모드의 제작자가 바로


브렌던, 그러니까 플레이언노운스입니다.


그가 핵심 개발자로 있는 배그의 경우는


오히려 그의 입김을 더 강하게 받은 작품입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처럼, 핵심 개발자의 이름을 앞에 세움으로써 애초부터 제작자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겁니다. 그래서인지 배그는 왠만해서는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제대로 만들어진 것 같네요. 그 결과는 재미가 보장된 게임이 됐습니다. 사실상 따지고보면 이미 있었던 '배틀로얄' 장르를 더욱 좋은 품질로 만들었다는 정도일겁니다. 국산게임으로 만들어지게 해준 블루홀의 안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아직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판 한판 새로운 스토리로 생존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