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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치아바타 간식 & 간단한 식사

범쿠룽 2016. 11. 2.



  가끔 끌리는, 은밀한 중독성을 가진 먹거리들이 참 많죠? 저에겐 핫도그가 딱 그렇습니다. 매일 먹기엔 물리고 안먹으면 생각나고. 왠만하면 중타 이상은 치기 때문에 완전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찾기 참 쉽기 때문에 오히려 잊어버립니다. 마치 학교가 멀면 미리 버스를 타서 지각하지 않는데, 집 바로 앞에 학교가 있으면 '시간 더 있는데?' 하면서 늦장 부리다가 늦어버리는 그런 느낌과 비슷합니다. 너무 가까이에 많아서 자주 잊어버리는 별미! (저에겐 그렇습니다) 오늘은 핫도그를 사먹어 봤습니다!



소시지 치아바타



대충 봐도 어떤 맛인지 감이 오시죠?


맛납니다요!


2000원, 비쏴지 않아요오~





385칼로리.


뭐, 제 기준에서 굉장히 낮네요!


다이어트 마지막날을 부르네요.





개봉~!


종이로 싸여 있어서 먹기 편해요.


뽑기 운이 안좋다면...


소스 범벅으로 되어 있겠네요


저는 다행히 준수 했습니다!


전체 컷 보실까요!





아, 역시나...


그대는 이뻐요


그대는 섹쉬해요





한입 먹으니 그 고소함이 입안 가득...





안쪽을 보세요~!


토마토 소스는 기본


삶은 계란 으깬 것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


당근 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화합 중!


고소해요!!


입에 넣으면 행복합니다...


이런건 한입 과하게 물어서


무리하게 씹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사실 표지랑 실제 상품이랑 조금 차이가 있으나, 그래도 이정도면 딱 그정도 돈값은 합니다. 저는 고소하다고 느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약간 부드러운 느낌도 있지만 목이 퍽퍽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바로 묘미죠! 그때 저는 우유나 콜라 한입하면 참 행복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고,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빵이 종이에 들러붙는 느낌은 좀 마이너스 요인 이었네요 ㅠ 아무튼 잘~ 먹었으니 그걸로 장땡! 간식으로도 참 좋고, 간단한 식사로도 괜찮을 것 같은 소시지 치아바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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