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동글라이언 치즈케익 가격, 추억의 띠뿌띠뿌씰까지!

범쿠룽 2016. 11. 7.



일단 이녀석은 1300원이네요.


  아, 뭔가 귀여움의 기운이 올라옵니다! 귀요미한 외견이지만, 비닐을 뜯자마자 올라오는 치즈냄새에 정신이 혼미 해집니다 > _<b 그런데 한가지, 뜯기가 굉장히 어렵다는데 신뢰감을 얻어야 할지 짜증을 얻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비닐이 무지하게 튼튼합니다!! 한큐에 성공 못하면 가위를 꺼내야할지도 모르는 번거로움이 다가옵니다..ㅠ_ㅠ! 그리고 이상하게 가격이 안적혀있어서 이 귀여운 치즈케익이 얼마인지 잠시 얼추 생각하게 합니다. 아무튼 그건 미뤄두고,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너.. 정말 귀엽다...


내꺼하자...


일루와!





너 기분 나쁘니?


내꺼하자고 그래서 그래?


인상 좀 풀어...


천천히 먹어줄테니까...





아... 나 니 표정 마음에 안들어.


귀엽긴 한데...


너 빨리 먹어야겠다.


나 뾰로퉁하고 그런거 싫어하거든?


흥!





선물을 준다고?


오오?


(미리 보지 못하게 두꺼운 포장지)





아이고 뭘 이런걸 다...


고마워...


  뭔가 추억이 떠오르네요~ 옛날에 포켓몬스터 스티커 기억들 나시나요~?? 띠부띠부씰!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저 스티커들 모아서 공책에 붙여뒀다가 가위바위보로 한방에 따먹거나 했었는데... 도박꾼 조기양성 요소였죠? 그 외에도 학종이나 종이딱지로 저희들의 도박본능을 엄청나게 성장... 시켰다고 하기엔 뭐하고, 재밌었던 기억입니다! 제가 포켓몬스터 띠뿌띠뿌씰을 30개정도 모았었는데... 고오스빵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우리 동글라이언 치즈케익에도 이런 스티커가 있습니다! 100종류가 있다는데... 어린시절처럼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1도 안드네요.




으아 니 얼굴 조금 먹었어어!!





으흑... 미안하다, 맛있다.


  생각한거보다 빵 자체도 굉장히 살살 녹아줘요~! 그냥 생각없이 사본건데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에 흠칫!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냄새부터가 아주기냥 촥촥 땡기더라고요! 저렴하게 디저트하기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도 눈에 보이면 집으로 납치해올 예정입니다! 빠..빵을 먹기 위해서요.. 스티커때문에 빵 버리고 그런건 안할거에요! 여러분도 같이 납치해 와볼까요? ^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