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게임소개소

림월드로 치열하고 즐겁게 인생을 낭비해보자! (리뷰 & 공략 & 팁 기능 모두 포함)

범쿠룽 2024. 5. 1.

응애 나 아가 림린이~

이번엔 림월드를 소개해보려 해요~

자~ 림월드는 정말 미친게임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악마의 게임들이 있죠?

 

딱 이 게임들은 실행이 되는 순간

반경 50cm 지역에서만

시간이 기본 3배속이 적용되는 기적을 행하고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배속이 높아지거든요?

 

그 악마의 게임들 중에 림월드가 낀다면?

이거... 림월드... 만만치 않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실행하시라고요!

 

 

 

자, 이번 포스팅은 초반부는 소개 위주로!

후반부는 공략과 팁들 위주로 이어집니다!

림월드랑은 당분간 빠이빠이 하고싶어서

내용을 나누지 않고 죄다 때려 박아봤습니다!

 


소개구간

 

 소개부터 좀 해드리자면! 림월드는 대표적인 1인개발 인디게임 입니다. 외주를 몇군데 줬다고는 하는데 그런건 모르겠고! 어쨌거나 1인개발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타이난 실베스터라는 사람인데, 스타듀밸리 그양반과 함께 잘생기고 게임도 잘만드는 세상 혼자 다해먹는 사기캐를 느끼게해주는 개발자입니다. 길게 말하고싶지 않고요 :(

 

 

 림월드는 대충 게임설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드워프 포트리스라는 게임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요. 그 게임조차도 시뮬레이션 게임 매니아들에게 우주명작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같은 경우는 프리즌 아키텍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할 정도가 아니라 에셋을 아예 허락을 받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얼핏보면 굉장히 꾸져보이는 그래픽인데요. 사실 복잡한 연산이 끝없이 이뤄지는 림월드같은 게임에서는 차라리 좀 구려도 최적화가 훨씬 더 중요하니 오히려 좋은 것 같고 제 취향인 그래픽인데요. 어쨌거나 이게 아주 바람직하게도 좋은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림월드 또한 13년도에 출시해 5년여를 얼리엑세스를 넘어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인생을 삭제시키는 악마의 게임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개발자의 느리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1년 뒤, 2년 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입니다.

 


슬슬 시작해라 호랭아!

 

 어쨌거나 림월드는 우주 어느곳에 불시착한 어느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이 불시착한 사람들을 직, 간접적으로 조종해서 끊임없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는게 바로 우리들이 할 일입니다. 평상시에는 림들이 미리 정해둔 우선순위대로 자동으로 움직이는데요! 자동이라는 표현이 게임하기가 편해보이지만, 문명의 시드 마이어가 말했던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에 문명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게임이 바로 림월드입니다.

 

그 많은 선택들을 세계관을 알고 한다면

조금 더 과몰입에 용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림월드 세계관 & 스토리 배경설정

서기 5500년의 우리은하 인류는 지구를 성공적으로 떠나 우주 곳곳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성공적인 개척은 수많은 이야기를 낳았고 오늘 들려드릴 림월드의 이야기 또한 이 중 하나

rpgxp7017.tistory.com

 

 어쨌건 그 수많은 선택을 가속화시켜서 흥미를 더 돋구는 스토리텔러부터 시작해서 게임 플레이를 순서대로 한 번 살펴봅시다! 참고로 림월드는 요소가 정말 겁나게도 많은 게임이라 대략적인 숲만 보고 나무는 안보는 형태로 진행할껀데 그래도 많아요! 그러니까, 림월드의 수많은 요소를 자세히 보기 보다는 이런 개념이 있다는 느낌으로 하나씩 다 쑤셔보는게 이번 포스팅이고요. 사실상 공략같은 이번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0. DLC가 쌓여가는 림월드

 

 일단은... 림월드 구매가 고민되시나요? 그 전에 미리 알아둘 정보라고 한다면, 일단 림월드는 할인을 드럽게도 안한다는 점인데요. 할인을 아예 안하는 게임이라고 알고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베스타형은 사실은 그렇게 말한적이 없다 합니다. 그 증거로 2020년 여름할인 때 10% 할인을 했었죠? 그런데... 게임에 자신감이 있건지는 몰라도 확실히 할인을 진짜 드럽게도 안하는 편은 맞으니까 구매하려고 각을 세운다면 그냥 기다리지 말고 사는게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꾸러미 할인률도 0%에요. 그냥 클릭 덜하고 사시라는거지 다른 꾸러미랑은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 할인 옹고집도 몇년만 있으면 좀 바뀔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이제 DLC가 슬슬 쌓여가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21년 8월 기준으로 림월드는 DLC를 모두 구매하면 77,000원이라는 슬슬 부담스러워지는 가격대를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돈이면 돈까쓰가 몇개야...? 그러니까 DLC가 몇 개 더 쌓였는데 할인을 하지 않으면 저를 포함한 소비자의 개지랄을 직격으로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가격 얘기는 끝내고 지금까지 나오는걸 봐서는 DLC마다 새로운 엔딩을 포함시키는 새로운 루트를 하나씩 내주고 있는데요. DLC는 핵심만 소개시켜드릴테니까 구매각한번 살펴보세요.

 

 

 일단 첫번째로 나온 로얄티는 네가지만 상상해보면 됩니다. 사방천지 날라댕기는 점프팩을 낄 수 있고요. 로봇놈들이 벽을 끼고 쳐들어와서 우리가 직접 가서 부숴야하는 메카노이드 클래스터가 옵니다. 이게 꽤 재밌어요. 그리고 제국에 귀족계급 받아서 제국엔딩을 볼 수 있고, 스타워즈스럽게 얕은 컨셉플레이가 가능하고요. 그리고 로얄티에서 가장 큰게 초능력이라는게 생깁니다! 그 외에도 요소는 더 있지만, 어쨌거나 이 네가지를 원한다? 바로 로얄티 현금박치기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당연히 있는게 좋은데 좀 아쉬운 DLC로 기억되는 부분은... 제국이라길래 무슨 세력을 넓히나 했는데... 그저 변방의 해줄 것 많은 귀족놈 하나 만드는게 다였다는 점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여러가지로 선택지가 많으니 사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이데올로기도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느낌이 오실 것 같네요. 세력의 철학을 정할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인육을 섭취해도 괜찮은 집단이 되고 싶다던가. 주기적으로 서로 콜로세움처럼 싸우게 한다는 등 여러가지 재밌는 컨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그 종교의 규율을 따르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의 범위가 엄청나게 확장되기 때문에 꼭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초월계 로봇들에게 편입되는 루트도 해볼 수 있으니 로얄티에 비하면 진짜 꽉 찬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있고 없고 차이도 크고, 타이난 특성상 항상 일단 내놓고 지속적으로 A/S를 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나아질거라고 보기 때문에 일단 구매하길 추천하고... 어... 결국은 다 사라는 얘기로 종결됐는데 어쨌거나 림월드라는 게임은 오리지널만 있어도 재밌으니 맛보시고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1. 스토리텔러 & 난이도

 


스토리텔러

 

 게임을 시작하면 시나리오를 고르면 되는데, 당연히 인원이 적고 자원이 없으면 난이도가 더 높겠죠? 그 바로 다음으로 스토리텔러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스토리텔러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이야기를 만들어나갑니다! 습격, 질병, 인물간 사건 등등의 굵직한 사건이 일어나는 타이밍을 조절하는 AI의 역할입니다! 기본 바닐라에서는 3명의 스토리텔러가 있는데요! 그 3명부터 알아보자면!

 

 피비는 쫄보전용입니다! 피비를 고르셨다고요? (아 에반데...) 피비는 공격하고 나서~ 자 이제 휴식하세요~ 좀 더 쉬고계세요~ 이제 공격~ 이런 느낌으로 오기때문에 굉장히 쉽습니다. 피비를 고른 쫄보씨~! 그리고 카산드라는 정직의 끝판왕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는 공격하고 나서! 좀 쉬고~ 이제 다시 공격!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정직하게 계속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실상 어느정도 후반이 되면 가장 어려운 이야기꾼입니다! 그리고 인상이 가장 드러운 랜디랜덤은 이름값을 해서 그냥 랜덤입니다! 얘는 공격 하고나서! 지금 들어갈까말까 좀더쉬게해주고~ 이제!!! 공격할줄알았지? 지금 공격! 바로 또 공격! 약간 이런 느낌으로 아주그냥 지 맘대로입니다. 저는 이 친구로 많이 하는데, 아니 3연속으로 그렇게 습격을 보내면 그게... 인성에 문제가 있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난이도

 

그리고 다음은 난이도 설정인데요.

뭐 당연히 단계가 높아지면 어려워지겠고

여기서 '철인'을 고르게 되면

세이브 로드 신공을 못 씁니다...

죽으면 바로 얄짤없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공포게임이 되어버려요...

인생을 아끼고 싶으시면 철인은 비추지만

더 집중해서 하고싶다면 완전 추천합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일반적인 림월드에선 기지가치에 비례해서 재난들이 발생하는데요. 난이도에서 사용자지정을 눌러주면 난이도를 극악으로 올릴 수 있는데요. 또 한가지 항목이 있는데, 재산가치가 아닌 시간에 따라 재난의 강도를 정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걸 켜두면 이제부터는 본인의 수준에 맞추는게 아니고 시간에 맞춰서 디펜스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지가치에 신경쓰지 않고 무자비하게 발전시킬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니까 오히려 힘들수도 있다는 점! 거기에 철인까지 합쳐서 플레이하면 정말 피카츄 백만볼트같은 짜릿함 쌉가능이겠죠!

 

사실은 이 스토리텔러와 난이도는 플레이중에

옵션에서 바꿀 수는 있는데요!

우리의 가오와 자존심과 프라이드가

보통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죠?

뭔가 치트를 쓰는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2. 지형 고르기

 

 고열사막 사막 열대우림 열대습지

건조관목림 온대림 온대습지

아한대림 한대습지 툰드라 빙상 해빙

 

 위에 보이는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온도가 점점 낮아지는데요! 중간 주황글씨로 갈수록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고 극단에 있을수록 힘들어집니다! 그냥 말만 그런게 아니고 착용한 옷 등을 합산해서 림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벗어나면 능력치가 점점 떨어지다가 열사병이나 동상등에 걸릴 수도 있고, 심각해지면 사망까지 가능합니다. 사막지역엔 선인장같은게 있고 열대우림에는 끼리코를 볼 수 있는 등등으로 지형마다 특색이 있고 추가적으로 바다나 산지, 강가, 도로 등등의 특성도 조합하면 정말 여러가지 지형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사실상 아까 살펴봤던 게임 난이도만큼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초보시절엔 주황색 글씨에서 시작해서, 다른 색상으로 넘어가길 추천합니다! 림월드 다회차를 하게 만드는 1등공신인 지형설정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내산지에서 동굴 플레이 하고싶다면

맵에 산처럼 솟아 있는 곳 옆으로

시작점을 골라주면, 큰 산 옆에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3. 정착민

(특성 ,능력 추천)

 

 이제 다음으로는 데려갈 인간들을 골라야 하는데요. 편의상 이 친구들을 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림을 고를때는 고려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림들은 각 부위별로,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마다 부상을 입을수도 있고요. 림들은 심즈처럼 무드가 망가지면 정신적인 문제가 터져서 여러가지 일을 저지르는데 심할때는 생사를 함께한 동료까지도 저세상으로 보내버립니다! 배은망덕하죠? 오히려 인간다워서 리얼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잘 맥여야하고, 잘 재워야하고, 즐길거리도 제공 해줘야하고, 좋은 환경을 유지해줘야 하고, 외출도 정기적으로 해줘야합니다. 우리는 이 림들을 사용해서 우주해적이나 로봇, 곤충괴물들을 막아내야하고 기지를 꾸려나가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보호해야하는 존재이자 노동자이자 발암유발자들이자 사랑스러운 내 새끼들인데요. 이들은 그들끼리 관계를 맺기 때문에 이들이 잘 지내서 사랑을 한다거나 하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싸우고 한따까리를 하면 기분이 나빠져요. 그렇다보니 얘들을 그냥 막 아무나 데려가면 힘들어지는데, 누굴 우선적으로 데려가야할지를 대충 살펴봅시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능력치일건데요. 능력치는 사실은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불덩이로 표현된 열정은 보셔야하는데 열정이 높을수록 능력치 상승이 더 빠르고 그 작업을 할 때 무드보너스까지 줍니다! 그러니까 열정도 굉장히 중요한거죠? 그 뒤에 결격사유와 건강을 일단 확인하셔야하는데요. 암이나 치매같은게 걸려있다면 당연히 초반에는 치료 못하고요, 건설이 결격인애를 처음에 데려가면 건설도 못하겠죠?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니 딱 보고 골라주시면 되고, 정말로 가장 중요한 바로 그 림이 가지고있는 특성을 알아봐야 합니다! 이 특성 하나하나가 모여서 림들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 생기게 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엄청나게 많은 특성을 다 하나씩 다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목록을 보면서 꼭 필수로 있거나 없어야하는 림의 특징들을 최고로 좋은 것과 안좋은 것만 말해보겠습니다

 


긍적적 특성

 

강인함 받는 피해량 -50%

싸움꾼 격투, 근접 명중률 +4 대신 사격 -4, 원거리 장착 무드 -20

재빠름 근접 회피율 +15% 함정 회피 확률 X10%

신속 이동속도 + 0.4 가벼운 발 이동속도 + 0.2

일벌레 작업 속도 + 35% 근면성실 작업 속도 + 20%

철의 의지 정신붕괴 한계점 -18% 확고  정신붕괴 한계점 -9%

낙천적 무드 상시 +12점 긍정적 무드 상시 +6점

피학적 통증 시 무드 +5~+20

빠른 학습가 기술 경험치 습득량 + 75%

대단한 기억력 10레벨 이상 기술 경험치 하락 속도 감소

다정다감 시비를 걸지 않고, 다정한 말로 다른 사람 무드 +5

숙면가 수면 효율 +50% 면역체질 항체 생성 속도 +30%

정신적 둔감, 정신 각각 정신 파동 영향력 -50% 파동 영향력 0%

(편안한 정신파동의 영향도 낮아지지만, 부정적 파동때문에 이득)

 

 필수로 있어야하는 림 특성 중 제가 최고로 뽑는건 '강인함'인데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근접공격을 하는 근접림입니다. 강인함이 있으면 남들보다 맷집이 강해지면서 부상회복에 좀 더 용이합니다. 궁합이 맞는 특성으로는 근접공격이 특화되는 싸움꾼, 빠르게 적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신속도 있는데요. 여기에 난사광까지 있다면 근접림도 할 수 있고 근거리로 가야하는 수류탄병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맷집도 좋은데 회피까지 잘할 수 있는 재빠름이 있습니다. 근접림이 꼭 필요한 이유는 림월드의 모든 적들은 근접으로 다가가면 원거리공격을 못하게되기 때문에 무조건 3명이상이 있으면 좋습니다. 좁은곳에서 길막하고 막아주는 장판파의 장비같은 존재로 키울 수 있기에 강인함은 필수인 것 기억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한건 게임 전체에서 필수라는 거고요. 초반 스타팅멤버로는 건설, 채굴, 제작, 재배 등 다른 능력이 더 필요합니다. 위쪽 파란글씨 특성들은 있어도 나쁠게 없는 것들이니 참고해주시고요!

 


부정적 특성

 

약골 고통한계 -60%, 몸값 -15% 무거운 발 이동속도 -0.2

병약체질 30일마다 무작위 질병에 걸림, 의학은 +4

우울증 무드 상시 -12 부정적 무드 상시 -6

유리멘탈 정신붕괴 한계점 + 15% 신경과민 정신붕괴 한계점 + 8%

나태 작업 속도 - 35% 게이름 작업 속도 -20%

느린 학습가 기술 경험치 획득량 -75%

직설적 다른 림 모욕확률 증로 무드 저하, 몸값 -15%

충격적인 외모 다른 림의 의견 -40, 몸값 -75% 못생김 의견 - 20, 몸값 -20%

거슬리는 목소리, 거친 숨소리 의견 -25

남성 혐오 타 남성림에 대한 의견 -25 여성혐오 타 여성림에 대한 의견 -25

탐욕 약간 인상적 이상 침대가 아닐 때 무드 -8~ -4

질투 타 림의 침실이 더 좋으면 무드 - 8

순수주의자 신체개조시 무드 -10 ~ -35

나체주의 옷 입었을 때 무드 -3

정신적 과민, 정신적 민감 각각 정신 파동 민감도 +80, +40%

(편안한 정신파동 플러스 효과도 덜 받지만 괴로운 파동을 더 받아서 손해)

식탐 굶주림 +50%, 정신붕괴시 폭식함, 드럽게 많이먹음

방화광 - 화염무기 장착시 무드 5, 정기적으로 불지름, 무드 낮아져도 불지름

 

 

 제가 최악의 림 특성 중 최고로 뽑는건 '방화광'입니다. 이놈들이 불을 지르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불이 폭발하는 곳에 붙는다면 어떨까? 폐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고폭탄에 불붙어서 집 날아가고 포탑에 불붙여서 폭발시키는걸 목격하면 디지털 쪼가리에 살인충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둬야 하는데요. 여기에 정신적으로 잘 붕괴하는 유리정신, 정신과민, 우울증이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사실 기분을 맞춰줘도 저짓거리를 자행하기 때문에 방화광은 인류의 적입니다... 절대! 절대 데려가지마! 그리고 위에있는 빨간글씨 친구들을 최대한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뭐... 충격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림이 죽으면 딴사람들이 좋아하는 관경도 볼 수 있지만... 죽이기를 목표로 키우는건 아니니까요!

 


때때로 다른 특성

 

인육 섭취시 +15~+20, 식인시 다른 림들이 싫어함

피의 갈망 - 죽음 목격 무드 +8, 살해 시도 무드 +12, 인간가죽 옷 무드 +2

유품옷 페널티 없음, 다만 사교적인 다툼 확률 4배로 증가

사이코패스 - 나쁜짓 패널티와 사교 이득이 모두 없음

실내선호 실내에서 무드 +3, 야외에서 최대 -8, 집에만 박혀있는 연구림에 적합

검소 끔찍한 침실 무드 +5 모자람 침실 무드 +3, 생식이나 영양죽 무드감소 없음

그리고 좋은 침실주면 기분나빠함;; 좋은, 호화로운 식사 무드 보너스 없음

약물광, 약물선호 그냥 약쟁이, 약물 정기적 섭취시 무드 보너스 안될시 무드 감소

신중한 사수 사격 명중률 +5, 조준 속도 -25% 난사광 조준 속도 +50%, 사격 명중률 -5

괴짜천재 스킬 학습속도 +75-% 정신붕괴 한계점 +14%

심각한 강박증, 강박증 각각 작업속도 +40, 20% 정신붕괴 한계점 14, 8%

괴로운 예술가 예술에 열정 가짐, 정신 붕괴 이후 50% 확률로 예술 영감을 받음, 무드-8

아름다움, 잘생김 각각 의견 40, 20 몸값은 +80%, 40%

얼핏보면 좋지만 사방에 끼부리고 다녀서 잘못하면 파국불러옴

금주 약물 섭취시 무드 - 20, 억지로 아니면 약물섭취 안함

약물중독 등의 위험은 없지만 힘든상황에서도 안해서 때때로 다름

야행성 밤, 23~6시 무드 +16, 낮, 11~18시 무드 -10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말 그대임

 

 그 외에는 위쪽 표를 대충만 봐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처음에 말한 싸움꾼을 제외하고 림들의 종류를 대략적으로 알아보자면 초반에 가장 중요한 건설 관련 림,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한 무기, 방어구를 높은 등급으로 만들어야하니까 제작림, 맛있는걸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니까 무드관리에 정말 중요한 요리사림, 기술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림, 그리고 식량문제를 해결해줄 원예림, 그리고 광물을 캐줄 채광림, 그리고 다치면 치료해주거나 수술을 집행하 의료림, 청소나 잡일 위주로 해줄 노예림 등등! 이렇게 필요한 능력이 많은데, 한 림당 두가지, 세가지씩 특성을 고려해서 역할을 부여해서 키워주면 됩니다!

 


그걸 토대로 림 데려오기!

 

처음에는 주사위 굴려서 뽑아오는 림들!

이후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데려올 수 있는데요!

 

 뜬금없이 지맘대로 들어오는 애들도 있는데 능력치를 보고 맘에 안들면 좀 마음이 아파도 무지개다리를 정들기 전에 건너게 하는것도 방법입니다^0^ 이게 사실은 림월드를 처음 할 때는 마음이 안좋아서 그렇게 못했는데 하다보니 내린 결론은, 인생이랑 똑같아요. 계속 함께할 수 없다면 정을 주지 말자! 방화광한테 마음주면 마음만 데입니다! 손절칠 때는 손절쳐야 림생 편해집니다! 다만 그렇게 하면 죄없는 림을 죽였다는 이유로 우리 림들의 무드가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다쳐서 추락하는 친구들은 능력치 보고 맘에 안들어도 치료해줄 수도 있는데요. 치료해주면 그 친구가 속한 세력과 우호도가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고맙다면서 들어오면 어떻게 할지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죠? 또, 하반신마비 상태로 자동으로 들어와지는 애들도 많은데... 알아서 판단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포로나 납치로 데려올 수도 있는데요! 동료를 늘리고싶다 싶으면 싸우면서, 혹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하나 하나 정보를 살펴보고 일단은 찜뽕을 해두고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면 되는데요. 무슨 준비냐면 일단 공격해오는 친구라면 죽이지 않기 위해서 나무함정 위주로 깔아두거나 동물들로 때리거나 주먹이나 둔기류 등으로 데미지가 낮게 뚜까패서 기절시킨 다음에 데려와서 쏘우 한 편 찍으면서 포섭해줄 준비입니다. 정신분열창같은걸로 기절시키고 딴 애들 먼저 죽이고 데려오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약하게 툭 쳤는데도 죽으면 하늘이 그냥 '그놈은 아니다' 하시는거니까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우호도가 떨어져도 상관없는 관계일 때 가장 강한 공격이나 출혈을 일으켜 기절시켜서 납치해올 수도 있습니다. 우호도는 올리기 어려운게 아니니까 정말 좋은 림이다 싶으면 살짝의 위험도 감수할 준비도 해두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외에 노예상에서 사람을 사올수도 있는데요! 한가지 림 구매 팁은 노예를 사기전에 노예한테 부상을 입혀두면 가격이 떨어지니 출혈이 진행된 후에 사면 좋은데요. 하지만 좀 위험한게 팔이라도 짤리면 낭패겠네요... 또 참고로 우호세력에게 공격하면 한대마다 우호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강한 무기로 한, 두대만 치는게 좋은데 죽으면 그건 하늘의 뜻이고요. 또 우호도가 낮아지면 적대세력이 되서 공격하니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급하면 직접 가서 학살플레이로 구할수도 있고, 뭐 방법은 많습니다! 일단 데려와서 이름 지어주면 이제부터 뭔가 애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나 데려왔다가 정들어서 버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지 마시고 사람구하기 힘든 상태가 아니라면, 면접은 꼼꼼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력을 딴데서 쌓았고 이미 능력이 검증된 친구들만 뽑는게 또 K- 면접 아니겠습니까? 림월드에서만큼이라도 면접관이 된 그 기분 듬뿍 느껴보자고요!

 

 

 


4. 우선순위 정해주기

 

 

 림들은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는 얼핏보면 똑똑한 친구들인데요! 자세히 보아야 안 똑똑하다. 오래볼수록 멍청하다. 라는 말처럼 방치해두면 굉장한 빡대가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작업 우선순위를 정해주지 않으면 이 림들은 림생 전체를 빡대가리인 상태로 살아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널꺼라는 건데요! 일단 작업탭에 들어가서 수동조절을 키는데서 림월드 플레이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림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림월드에서는 그런 말 하면 안되죠!

화가 나도! 모두 내탓이다 해야합니다...

일단 우선순위를 잘못 정해놓고 플레이하면

진행속도가 훨씬 느려집니다!

 

 

 제가 직접 설정해보자면, 일단 건설이 높은 림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건설을 1이나 2로 정해놓고요! 제 취향으로는 소방, 휴식, 요양을 모두 다 1로 해둬서 불났을 때랑 콘디숀 저하에 대비하는 편입니다! 건설이 높은 친구지만 건설이 없을 때 할 일을 3으로 지정해두고 나머지는 아예 없애거나 4번으로 지정해두면 지가 잘하는 일만 더 많이 하니까 게임진행이 더 편해집니다! 귀찮다고요? 이거 한 번 살짝 귀찮은게 훨씬 편하다는걸 깨닳는 순간이 오실겁니다...! 말한대로 의사림은 의료를 높게, 청소림은 청소를 높게하는 식으로 다들 설정해두는게 림월드 기초 중 기초입니다!

 

 


5. 명령내리기

 

 이렇게 설정했다면! 이제부터는 구상탭의 명령에서 채굴이라거나 나무캐라거나 하는 명령을 미리 내려둘 수 있고요. 동물탭을 눌러서 사냥을 시켜둘 수도 있습니다! 건설도 만들고싶은걸 위치에 지정해두면 지들이 알아서 만들어줍니다! 또 림을 선택해서 수동으로도 명령을 내릴 수 있으니 만약 침대같은 가구를 만들 때 건설이 높은 림으로 명령을 내려야 가구 품질이 더 좋게 나오겠죠? 4번에서 말한 우선순위와 명령을 적절히 섞어서 플레이하시면 되는거죠!

 

 그리고 전투시에는 소집을 해서 조종할 수 있습니다. 평시에는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지만, 소집만 하면 무슨 성격을 가졌든 목숨이 달아나기 직전까지 기지를 위해 싸워주고요. 우리가 단축키 R을 기억해야할 이유입니다! 손 짤리고 발 짤려도 싸워주는 림들...! 허무사하지 않게 몇가지 정보를 미리 알아서 미리 대비해줍시다!

 


6. 구역 설정하기

 

 다음은 기초상식 중 기초인 구역 설정을 해야하는데요! 구역탭을 눌러서 들어가면 여러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저장구역을 설정해두고 안에 넣어둘 물건을 정해두면 그곳이 바로 창고가 되는겁니다! 참고로 선반이나 한칸짜리 저장구역을 우선순위를 높여서 필요한 곳곳에 배치하면 동선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나무발전기 옆에 선반을 만들어서 나무를 보관하게 하는거죠. 그리고 재배구역을 해두면 이 세상에선 물이고 뭐고 필요없고 재배, 충분히 가능하고 재배를 높여두면 알아서 재배, 수확합니다. 다만, 태양빛이나 태양전구는 필요해요~ 그리고 초보때는 그냥 신경을 안써서 모르는 구역들도 몇가지 있는데요. 이상하게 림이 쓸데없는데를 청소하고 있다? 그건 주거지역이 쓸데없는 곳에 설정되어 있어서인데요. '내꺼'로 정의되어 있는 가구나 벽같은데가 주거구역으로 자동으로 지정되는데 그걸 직접 없애줘야 청소구역이 제대로 정해지고요. 지붕을 없애고 만드는것도 구역설정으로 가능하니까 알아두세요!

 


7. 건설전에 기지배치 청사진 짜기

(건설팁, 방 인상, 가구, 전력 등)

 


초반부 건설

 

 이 부분부터 이제 너무 알려주면 재미가 급갑할 수 있는 구간인데, 그래도 필수적으로 미리 있어야할 것들은~ 일단 무조건 빨리 방을 만들어서 침대를 만들어야 무드 감소가 적어서 초반에 좋습니다! 그리고, 식탁과 의자를 만들어둬야 바닥에서 쳐묵쳐묵 했다고 찡찡대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나무 짝대기, 이거 정말 필수인데요. 오락을 채우는 방법이 많지만 이게 있고 없고가 초반 림생의 만족도 자체가 바뀌니 알아두세요!

 


재미수치

 

 아, 참고로 필수적으로 알아두실게 오락이라는건 종류가 많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할 수 있는 명상, 대화를 하거나 파티등의 사교, 편자막대, 당구대 등등의 육체놀이, 체스나 포커같은 지적 놀이, 초콜릿과 곤충젤리같은 탐욕, 중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야하고 뒤쪽에서 자세히 설명할 약물, 텔리비전, 재미와 외출을 다 해결해주는 망원경, 악기연주 등의 높은 문화같은게 있습니다! 각각은 오랫동안 즐기면 질림게이지가 높아져서 재미게이지가 별로 오리지 않게됩니다! 이걸 아셨다면 답은 나오죠? 재미를 떨구지 않으려면 이전에 말한 것중에서 최소 세가지를 먼저 충족시켜주는게 좋은겁니다. 그래서 초반에 만들기 쉬운 편자막대, 체스같은걸 미리 만들어두면 많은 도움이 되는거죠!

 


방의 수준

 

  일단 림들은 자기 방이 있으면 무드에 보너스를 얻는데요. 방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더더욱 높은 무드보너스를 받게됩니다! 또는 림들을 한 방에 때려박으면 막사 보너스를 얻게되죠! 거기에 밥을 먹는 식탁이 배치된 방도 넓게, 비싼 가구를 많이 배치해두면 무드보너스를 받게 되는데요! 침실 기준으로 끔찍한 인상에서 -4의 무드지만 극도록 인상적까지 가면 무려 8까지 올라갑니다! 무드가 낮으면 림이 여러가지 발광을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무드관리에 정말 중요한데요! 초반에는 여력이 없으니 여러가지를 한 방에 싸그리 몰아놨다가 여유가 될 때 점점 늘리면 됩니다. 하지만 만들어두긴 해야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방과 식탁을 배치하기 전에 어디에 기지를 만들지는 일단 정해야합니다.

 

 방 인상은 수준, 크기, 미관, 청결로 정해지는데요. 인상은 방 안쪽에 있는 가구, 벽, 바닥들의 가치의 합산, 크기는 말그대로 크기인데 빈 공간 한칸에 1.4 가구있는 칸 한칸에 0.5로 계산됩니다. 미관은 조각품, 바닥, 벽 등에 있는 미관수치의 합이고요. 청결은 말그대로 청소를 잘 해뒀는지 여부입니다. 흙바닥 등등에서 감소되고 항균타일을 깔면 더 올라갑니다.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능력치가 좀 낮은 친구를 청소림으로 전담시켜두면 좋습니다. 청소림은 청소를 1로 두고 사격을 2정도로 둬서 잉여시간에 사격을 키우는걸 추천합니다. 어짜피 전력에 보탬은 되야하니까요. 

 


기지 청사진 짜기

 

 이제 기지를 만들기 전에 청사진을 짜보겠습니다. 미리 생각해두고 만들면 좀 더 좋은 위치에 만들 수 있을테니! 청사진을 함께 짜볼게요~일단 산지를 뚫고 들어가서 동굴 안쪽에 사는 방법, 개활지에 벽을 만들어서 정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만약 바닥이나 벽을 석재로 지으려고 한다면 석재는 다듬기만 해도 미관이 있는 벽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자연에 있는 석재를 표면 다듬기를 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럼 구딩 제작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재료도 필요 없으니까요~ 어쨌거나 내산지의 얘기고 개활지에선 벽과 바닥을 다 만들어야겠죠?

 

 이 때 주변 토양을 살펴보고 재배를 할 수 있는 땅이 가깝게 배치되어 있어야 식량 수급이 좀 더 용이해질겁니다! 또, 전력을 만들 때 플레이어 대부분이 크게 도움받는 증기 간혈천 근처가 좋은데요. 증기 간헐천가 근처에 있어야만 전선배치에 용이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너무 가생이쪽에 만들어버리면 사냥을 하러 나가거나 상단이 나갈 때 등등 기본적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낭비가 많지만 방어할 구간이 적어져서 편할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알아서 판단해서 터를 정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모든걸 짚어줄 수는 없지만 아무데나 집을 만들어버리지 말고 딱 한 두번만 어디다 기지를 건설하면 효율적인가 생각해보면 좋은데, 계속 자동으로 움직이는 림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지의 배치가 정말 중요합니다!

 


냉동창고 & 식당

 

 일단 입구가 있고 들어오면 바로 식당이 있으실 가능성이 높은데요. 식당쪽에 바로 붙어야하는게 바로 냉동창고입니다! 온도탭 냉방기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바깥쪽으로 빨간 부분 안쪽으로 파란 부분을 배치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바깥으로 노출해서 짓는 것보다 안쪽에 건설하고 안쪽 지붕을 그곳만 제거하는 방식이 좋고요.

 

 

 더 최대한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재배구역을 온실로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재배구역과 냉동창고 사이에 냉방기를 만들면 온실은 뜨겁게, 냉동고는 차갑게 유지하기가 용이하고 온실 온도를 높일 필요가 없을때는 연결된 부분의 지붕을 다시 뚫고 만들고 벽을 다시 만들면 됩니다.

 

 또한 냉동고에는 벽을 2칸정도를 쳐두면 온도 손실이 적기 때문에 바깥쪽 벽을 2칸정도 만들어두면 좋고요. 출구쪽 문을 하나가 아닌 한칸 띄우고 2개를 만들어두면 온도손실이 적습니다. 추가적으로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가 손실되기 때문에 나무, 플라스틸 등 빠른 개폐속도를 보이는 재료를 써야하고, 냉동창고만은 전기 자동문이면 더 좋습니다. 온도를 영하로 설치해두고 안쪽에 음식물 저장구역을 배치해두면 냉동창고에만 음식물을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음식물이 썩어서 없어지지 않게 되는거죠!

 

 관련 팁을 몇가지 더 드리자면 높은 수준의 음식이 필요 없는 시점에서 미생물 반죽기 음식이 나오는 곳을 식당쪽으로 빼두면 림들이 냉동창고에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어져서 동선이 좀 줄어들고요. 나중에는 요리림이 있는 상태에서는 저장공간을 식당에 가까운곳으로 하나 더 만들어서 완성된 음식만 둘 수 있게 해두면 마찬가지로 동선이 절약됩니다! 그리고 냉동창고는 재배구역과 연결되어 있는게 좋은데요. 창고쪽 출구에 재배구역을 배치해서 바로 창고로 옮길 수 있게하면 좋고, 바로 그 근처쯤에 도축대나 도축방이 있으면 동물 도축이 끝나고 바로 고기 보관에도 좋습니다!

 


침실

 

 침실은 식당쪽에 붙어있는게 좋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허기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밥을 먹으러 가는데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침실이 식당에 붙어있으면 동선이 아껴지겠죠? 침실은 잘 때만 가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멀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과하지만 않게 배치해주면 됩니다.

 


저장창고

 

 

 다음으로 저장창고도 필요한데요. 여러 아이템을 두는 창고는 최소 2개정도가 필요한데요. 자원을 바깥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입구가 안쪽과 바깥에 다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실에 가까워야 작업하는 제작림들의 동선이 짧아지겠죠? 혹은 창고 안쪽에서 작업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라면 몇몇 자원들은 작업할 작업대 바로 옆으로 저장공간을 만들거나 선반을 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식당과 작업실을 합치거나 아예 저장창고까지 합쳐버려도 좋은데요. 다만 로얄티 DLC의 경우 귀족용 알현실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안쪽에 작업대가 없어야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저는 창고에 작업대를 놓지 않고 알현실과 겸했고 식당과 작업실은 합쳤습니다. 그리고 이후 더 자세히 설명할 적을 막는 킬존 근처에 무기, 방어구류를 보관해두면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겠죠? 그리고 석재 돌댕이나 고철덩어리같은건 바깥쪽에 따로 놔도 내구도가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바깥에 모아둬도 상관 없습니다!

 


의료실 & 연구실 & 감옥

 

 다음으로 의료실 & 연구실과 감옥이 필요한데요. 연구실과 의료실은 같은 방에서 하는게 좋은데요. 왜냐면 은바닥을 넣어서 청결수치를 높여주면 연구와 치료에 모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다친 림이나 죄수를 데려오는 곳이라서  킬존에 최대한 가까우면 좋지만 이 부분은 좀 맞추지 못하더라도 괜찮고요. 이 두군데는 무조건 냉동창고 근처에 배치되어 있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환자가 자기 스스로 밥을 못 먹을 때도 있고요. 죄수 또한 밥을 갔다줘야 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인 팁은 나중에 요리재료가 넉넉하다면 우리가 먹을 높은 등급 요리를 냉동창고에 넣어두고 죄수방에 간단한 식사를 소량 넣어두면 굳이 갔다줄 필요가 없어져서 노동시간이 줄어드니까 참고하세요~

 


축사

 

 마지막으로 만약 동물을 키우는 축사를 만들고싶다? 그러면 밭과 냉동고와 붙어있어야겠죠? 밭에서 건초가 나오고 냉동고에 사료를 보관해둘테니까요! 만약 축사를 만들었다면 그 근처에 도축대를 만들어둬도... 잔인하긴 하지만 좋겠네요!

 


대략적인 배치

 

 그러니까, 위처럼 대충 배치가 만들어지는데요. 사실은 정답은 없는데 하다보면 배치가 다 거기서 거기가 될 수 밖게 없는게 림들 행동패턴이 대충 저렇게 해둬야 동선이 좋은건 사실이라 딱히 공략같은 것 없이 하셔도 어느 타이밍이 되면 보통 저렇게 되어있을겁니다. 사실 이정도는 알아두면 시간은 아낄 수 있는데 하다보면 다 알 수 있는 정도의 이야기니까 이걸 기초해서 한 번 기지를 꾸려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8. 습격과 킬존

 

 

 자, 림월드를 하다가보면 스토리텔러가 여러가지사건을 일으키지만 그 중 가장 심각한게 바로 습격입니다! 적이 공격해와서 물건을 박살내거나 가져가고, 사람들을 뚜까패 기절시켜서 납치도 해갑니다. 그 중에서  가장 평범한건 그냥 와서, 바로 돌격하거나 잠시 대기했다가 돌격해오는 적입니다. 이 때 '전략에 굉장히 숙달된 것으로 보인다'는 메세지가 뜰 때도 있는데요. 이 때는 함정이나 포탑등을 좀 더 똑똑하게 피해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봇과 동물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일반적인 습격을 하는 적들은 '킬존'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서 방어해낼 수 있습니다.

 


킬존

 

 킬존은 적들을 쉽게 잡기 위해서 미리 방어벽을 세워두는걸 말합니다. 일단 초반에는 벽으로 길을 세우고 덫만 만들어둬도 그냥 간단히 막아지니 초반에는 유용하지만, 뒤로 갈수록 한계가 명확해서 바꿔야하고 덫을 계속 건설해야해서 점점 유지보수가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습격형태가 많기 때문에 킬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공격도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중반이후 제가 쓰는 킬존도 알려드려볼게요!

 

 림월드에는 여러가지 킬존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건 보통은 근접킬존을 많이 씁니다. 들어오는 입구를 일렬로 만들어놓고 마지막부분에서 꺾이게 해서 들어오게 한 뒤에 적이 들어오면 근접림 3명을 앞쪽에 배치해놓고 뒤쪽에 총을 든 림들을 배치해서 꺾이는 지점에 오는 적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방식인데요. 이 때 주의할 점은 뒤쪽 총을 든 림들이 미리 뒤쪽 적을 쏘면 얘들이 무지성으로 근접림한테 돌격하는게 아니고 벽 뒤에 숨어서 사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1.4 컨트롤을 잘 해주셔야 하고요. 그리고 적이 들어오는 입구쪽에 림을 제대로 배치 안해두면 우루루 물량빨로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앞쪽에서 몸빵을 하는 친구은 강인함 특성이 필수이고 갑옷이나 머리쪽도 두둑히 입혀둬야겠죠? 그리고 도저히 이 방법으로는 안되겠다 싶으면 피해를 감수하고 뒤쪽에 엄폐율이 있는 방어벽을 만드어둬 사격구간을 만들어놓고 배치를 해서 잡아도 되는데요. 이 때 근접림은 앞쪽에서 위협적인 적에게 들러붙어서 몸빵이 되어주거나 EMP 수류탄으로 스턴을 걸어서 순삭시키는 방법이 있고요. 제작림 한 명을 양성해서 무기를 높은 등급으로 모두에게 낄 수 있게 노가다를 좀 해주면 좋습니다. 내구도가 금방 닳아버리는 방어구에 비해 유지가 쉬우니 먼저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후방쪽에 포탑을 배치해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만 사격허용을 켜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왜냐면 포탑은 아군을 맞추는 빈도가 많기 때문에 적과 붙어있을 때 사격허용을 끄는게 좋습니다. 또 그리고 들어오는 쪽에 나무벽을 몇 개 두고 나무 방어벽을 놔뒀다가 불을 붙이면, 인간형이나 동물을 상대할 때 한결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킬존을 만들 때

적이 들어오면서 부서질 수 있는곳은

내구도가 높은 플라스틸 우라늄 등으로 만들어서

부숴지더라도 최대한 늦게 부숴지게 해야하고

2겹, 3겹씩 만들어야 좀 더 대처가 용이합니다!

 

 

아아, 마지막으로 하나 더!

킬존 근처에 조각상같은걸 설치하면 좋은데요

왜냐면 전투 중 기분이 깎이는걸 조금 방지해서

전투 중 정신을 놓는 경우가 조금 덜해집니다!

 

 

 그리고 사실은 킬존은 이것만 있는건 아니고 종류가 많은데요. 온도를 높여서 죽이는 킬존이나 버그성 킬존도 있고요. 의도적으로 앞쪽에 방어막을 세우는 방법도 가능하겠죠? 저는 초보자용이나 림월드를 안해본 사람들을 위해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정도에서 끝내겠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검색해서 킬존 종류를 더 찾아보시면 좋겠고 타이난측에서는 우리가 쉽게쉽게 해내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고 애초에 킬존이 없는 플레이를 원하는 것 같기 때문에 향후 패치에서도 점점 막힐 가능성도 있겠네요. 유저라는 창과 개발자라는 방패가 끊임없이 이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겠지만 너무 과하게 막으면 유저들도 못참을테니 향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난이도 높은 습격 종류

 

 어쨌거나 킬존만으로 처리하기 힘든 습격들도 많습니다. 일단 공병은 벽을 돌아서 들어오지 않고 벽을 뚫고 최단거리로 들어오며 가장 비싼 침대를 목표로 잡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방비를 해둔쪽을 벗어나서 다른쪽 벽을 뚫고 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데요. 얘들이 포탑이 있는쪽을 피해서 오는 습성을 이용해서 킬존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쪽으론 안 왔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포탑을 깔아서 유도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지형에 따라 머리를 많이 굴려야하기 때문에 그냥 무지성으로 막다보면 기지를 터지게하는 일등공신이 바로 공병입니다.

 

 또 박격포 재료들을 같이 가지고와서 먼 곳에서 박격포로 포격을 하는 공성패턴도 있습니다. 이건 오히려 좀 쉬울때가 많은데 박격포를 미리 준비해서 몇 명 죽이면 얘들이 일반적인 개돌러가 되서 킬존쪽으로 달려옵니다. 게다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최후의 심판 로켓이나 위성로켓같은걸로 선빵으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준비를 안해뒀다면 이 공성에 게임이 터질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하늘에서 거주지 중심부에 떨어질 수도 있는 공습패턴도 있습니다. 오자마자 주요지점으로 떨어지면 낭패인데. 뜬금없이 불을 지르기도 합니다. 얘네들이 정말 진짜로 골치아픈데 내산지 플레이를 할 시에는 동굴 안쪽으로는 떨어질 수 없어서 입구쪽에 떨어지는데요. 얘네들 때문에 근접림의 중요성이 더 높아집니다. 잡으러 갈 때 근접림이 먼저 전방에서 붙어주면 뒤에서 사격으로 잡아주는건데 개활지에서 싸우는 것보다는 유지할 수 있는게 얘들이 여기저기 뿌려지기 때문에 문 부수고 벽 부수고 하는동안 각개격파도 할 수 있습니다. 공습에서 가장 거지같은건 포탑 바로옆으로 떨어져서 포탑 다부숴놓을수도 있다는건데요. 철인이 아니라면 세이브/로드를 부르는 패턴이죠...

 

 로봇들 또한 공습이나 공병패턴으로 오기도 합니다. 얘들도 공병로봇을 데려오기도 하는데요. 그보다 주목해야할 것은 우주선 잔해가 떨어지는 패턴입니다. 이 잔해는 정착민들의 기분을 안좋게 만들거나 태양을 가리거나 땅을 오염시켜 식물을 다 죽이는 등등 부정적인 효과를 끝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서 부셔줘야 합니다. 그것에 더해 로얄티 DLC 구입시는 벽까지 치고 나타나서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고민되는 형태로도 습격이 오기도 하는데요. 까다롭기도 하지만 나름 재밌기도 합니다.

 

 또 두꺼운 지붕 아래쪽에 있는 내산지쪽에서 발생하는 괴물 곤충도 있는데요. 곤충은 군락이라는 것과 함께 나옵니다. 얘네는 근접림만 있다면 정말 가장 잡기가 쉬운 녀석들인데 1칸짜리 통로 반대쪽에 근접림을 세우고 뒤에서 총을 쏘면 되는데, 근접림에게 작은 곤충들이 붙어있게 해야 더욱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뒤에 총을 든 인원들이 큰 곤충만 1.4해서 처리해주면 별로 어렵지 않고요.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얘들이 계속 벽이나 산을 갉아먹고, 군락이 계속 번식하면서 점점 개체수가 높아지니 나오면 바로 잡는걸 목표로 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얘들은 두꺼운 지붕이 있는 내산지쪽에서만 발생하는데요. 한가지 팁은 내산지 안쪽에 커다란 동굴을 미리 파두면 마릿수가 많아질수록 좁은곳보다 넓은곳에서 훨씬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미리 파두면 좋겠네요. 잡는게 정말 쉽고 잡고나면 곤충젤리나 곤충고기같은 보상도 있으니 습격중에는 나름 반가운 편(?) 입니다.

 

 마지막으로 맵 바깥쪽에서 부정적인 효과를 계속 주는 형태도 있습니다. 아예 맵 밖으로 림들을 데려가서 잡아야해서 약이나 식량 등등을 준비해서 가야해 꽤나 까다로운 적입니다. 말같은 동물을 타고 이동하거나 수송포드를 타고 날아가서 잡는걸 추천하고요. 오래 싸울지도 모르니 무드를 높이는 약물도 미리 섭취해두면 좋겠네요!

 


방어 팁

 

 생각보다 방어에 중요한 요소가 바로 박격포라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네요. 기지 멀리에서 대기를 하다가 온다거나 거기에서 존버를 타고있는 적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 박격포에 10명이상이 붙어서 한번에 발사하면 생각보다 허무하게 방어에 성공할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한개씩 발사하면 명중률이 진짜 심각한데, 모아서 쏘면 쓸만하거든요~ 생각보다 쓸만하니 중반부터 미리미리 준비해두는게 좋겠습니다.

 


시체 처리?

 

 그리고 시체 처리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은데요. 보통은 시체를 보면 무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처리해주는게 좋습니다! 무덤을 파서 묻어줄 수 있긴 한데 가끔 정신이상인 정착민이 갑자기 시체를 꺼내와서 사방천지에 무드를 낮추기도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무덤에 묻거나 화장터 등에서 태워버리는게 제일 좋은데요! 기절한 애들은 포로로 데려와서 나중에 팔아먹거나 우리편으로 포섭할 수 있고요. DLC 기준 노예로 부릴수도 있습니다! 또 심장같은 장기를 떼어서 팔아먹으면 행성 내 의료체계에도 기여하고 돈도 벌 수 있고요. 식인컨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식량이 되지만 보통은 아니기때문에 잡식성 동물용 냉동고를 만들어서 먹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시체가 너무 많이 쌓여있을 때는 돌벽으로 둘러쳐진 방 하나를 만들고 안쪽에 동물이나 사람이 시체를 안쪽으로 모아놓으면 불을 질러서 없애면 됩니다. 지붕은 만들지 말고요. 그러면 벽때문에 그러니까 소각실을 하나 만드는거죠! 물론 시체말고 딴걸 넣어도 됩니다! 다 탈 동안은 동물이 무지성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구역에서 빼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또 습격온 애들이 무기를 떨구고 죽잖아요? 이 무기들을 팔 생각으로 모아오는데 노동력이 사용되는데요. 쓸데없이 하나씩 다 모아올 필요는 없습니다. 상단이 왔을 때 습격온 적들 무기가 떨어진 곳에 주거구역을 만든 후에 상선, 상인에게 판매하면 되니 굳이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9. 기지가치 줄이기

 

 이쯤 알았으면 림월드의 가장 핵심을 말해봐야 할 것 같네요! 보통 욕심을 내면서 이것저것 설비 추가하고 장비는 좋은것만 골라서 맞추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점점 습격이 강해지고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그 이유는 림월드의 설정상 뭐가 됐던 많이 가지면 우리 기지를 털면 나올게 많아지기 때문에 습격이 그렇게 점점 강해지는거고요. 습격만 강해지는게 아니고 모든 사건사고가 점점 강하고 많아집니다. 그래서 만약 목표가 엔딩이고 오래 버티는 것이라면 기지 천지사방에 설비만 늘릴게 아니고 최대한 적은 물자로 버티는쪽으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이 개념 때문에 림월드를 저는 갓겜으로 봅니다. 강해질수록 점점 강해지는 시련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레벨디자인이 꽤나 합리적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후반으로 갈수록 좀 과하긴 하지만... 아, 참고로 정착민도 기지가치에 포함입니다!

 

 어쨌건 그렇게 하다보면 물자가치가 30만부터가 되면 진짜 림월드를 맛보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사람 100명은 우습게 몰려오고요~ 굳이 진짜를 맛보고싶지 않다면 방 하나에 사람들 다 때려박고 침대도 저렴한걸로 맞추는 등등의 노력을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쓸데없는 자원을 기지에 비축해두지 않아야합니다! 초보자분들은 나무를 사방천지 짤라서 바닥에 방치하기도 하는데요. 그게 다 기지가치입니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놔도 마찬가지로 기지가지고요. 사실은 미니멀리즘 실천에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이 바로 림월드입니다! 쓸데없는건 수송포드에 담아서 다른 세력에 짬처리하면 우호도도 오르고 기지가치 하락까지 일석이조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전 습격에서 정착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거나 기절하면 다음 습격이 약간 약해집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에는 한명쯤은 제물로 바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정이 안 든 친구 하나로 다음 습격이 쉬워지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다만, 처음 난이도부분에서 말했듯 처음 시작할 때 기지가치가 아닌 플레이 시간에 대비해 습격이 강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10. 연구

 

 이런 습격이나 사건들을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바로 연구입니다! 어느정도 생존이 보장되는 순간부터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는게 좋고요. 초반부 습격이 약할 때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미리 밀어두는게 좋습니다. 연구림은 실내선호와 연구에 열정이 붙어있으면 최고의 연구림이고 플러스 알파로 뭐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연구림이고 뭐고 초반에 우루루 붙어서 끝내주면 좋은데요. 처음엔 나무 연구 작업대를 만들어서 연구를 선택하면 되고 다음으로는 첨단 연구 작업대를 만들어준 후에 다음으로 복합분석기를 연결해야 나머지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고요. 그 외에 그래도 연구가 안되는건 기술 청사진이라는 아이템을 얻어서 사용해야만 연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청사진은 퀘스트나 상단에서 구입할 수 있고 사용법은 우클릭해서 사용하면 되고요. 사용하게 되면 림이 연구작업대로 들고가서 활성화시킵니다.

 

연구순서는 알아서 하는게 재밌으니

따로 순서를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11. 약물정책

 

 약물은 너무 자주먹으면 중독되고, 중독되면 그 약물이 없을 때 무드가 완전 망가집니다. 무드만 망가지면 다행이지만, 과다복용시 심하면 사망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중독되지 않는게 중요한데요. 림월드 약물은 내성이라는 것이 있고 내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다시 그 약물을 섭취하면 점점 중독확률이 높아지므로 내성이 다 떨어지고 나서 약물을 먹으면 안전성이 높습니다.

 

 이 약물은 정책을 만들어서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고주스, 야요, 플레이크, 웨이크업은 내성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로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내가 이 림을 그냥 버려도 괜찮으니까 마지막으로 불타라! 라고 할 때 전투하기 전에 맥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약물들인데 사용해보면 전투를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루시페륨은 먹는 즉시 중독이 되버리는데 치료도 할 수 없는데다가 6일마다 안맥이면 사망해버립니다. 그치만 먹으면 효과가 굉장히 많아서 효과는 좋은 약물입니다. 끝없이 수급할 수 있으면 맥여도 되겠네요... 그리고 맥주,암브로시아는 3일마다 광이차, 연초 2일마다 사용하게 하고 사용하는 기분치가 너무 높지 않게 해줘야 과다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니까, 꼭 주의해주시고 페노자이실린의 경우에는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는 흑사병, 수면병, 말라리아라는 병을 5일가량 지속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계속 먹으면 됩니다.

 

 약물 저장 팁으로는 중독성 물질은 창고 안쪽에 들어가는 길을 1칸으로 막아두면 좋습니다. 얘들이 갑자기 중독성 물질을 갈망하는 상태에 빠질때가 있거든요? 갑자기 환장해서 약물을 계속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단 말이죠? 그럼 1칸만 있는 그 곳을 벽으로 막아두면 먹으러 못 가기 때문에 중독물질을 모아두면 좋은데요. 거기에 더해서 또 다른 팁은 그 벽을 만들 재료를 중독물질 구역 근처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12. 그 외의 간단 팁들

 

(1) 화재 - 화재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데요. 섬광폭풍이 떨어지거나 적이 불을 붙이거나 전기가 파지직! 발생하면서 불이 붙기도 하고 폭탄사슴이나 쥐 때문에 붙이고 하는데요. 이 때 가장 중요한건 주거공간 안쪽에 있어야 림들이 소방작업을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소집상태에서는 불 바로 옆으로 가주면 불을 끕니다. 기억하시고 그 외에 팁은 기지 벽과 바닥을 불이 안붙는 재료로 해두면 화재걱정이 좀 덜어지고 전선에도 마찬가지로 불이 안붙는 벽을 세워주면 좋고요. 아까 킬존에서 불을쓰면 좋다고 했죠? 그런데 우리 림들한테도 불이 붙으면 안되니, 소방거품탄을 사용해서 우리쪽으로는 옮겨붙지 않게 해주면 좋습니다!

 

 

(2) 병충해 - 병충해는 간혹 뜬금없이 발생해서 키우는 작물들을 갉아먹고 빠르게 확산하는데요. 이 때는 병충해 식물을 없애는 명령을 내려놓고 재배구역쪽에 구역을 하나 만들어두고 그 구역에 림들을 다 집어넣어두면 다른쪽으로 이동할 수 없으니 병충해를 우선으로 없애줍니다. 모드도 있지만 괜히 모드 추가해서 렉이 많아지는 것보다는 병충해가 엄청 자주는 안생기기 때문에 이 방법이 더 좋습니다.

 

(3) 동물 광란, 반격 - 별 것 아닌데도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고, 자주 피해를 받을 수 있는데요. 사냥하러 나간 그저 사격만 할 줄 아는 사격바보가 갑자기 급빡친 동물한테 뚜까맞고 기절하거나 심지어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냥 중 갑자기 반격이 떠서 말 떼의 공격을 혼자 받을수도 있는데요. 대처법이라고 한다면 귀찮아도 반격확률이 높은 동물은 한 번 소집해서 잡아주는 정도인데 귀찮잖아요? 그래서 딱히 대처법은 없고... 그냥 킬존에서 잡는 경우가 많은 듯 싶네요.

 

(4) 야생식물 자동수확 - 재배구역을 설정해놓고, 재배허용을 꺼두면 야생식물이 자라면 재배림이 알아서 수확을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딸기나 용설란, 암브로시아에 신경쓰지 않아도 그냥 얻을 수 있는데 다만 너무 쓸데없이 넓게 되어있으면 주력 농장보다 이쪽으로 가서 엄한일을 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주거구역을 꺼둬야 이곳 청소를 안합니다.

 

(5) 사냥팁 - 동물탭에서 사냥이나 조련을 시킬 수 있잖아요? 이 때 폭탄사슴이나 폭탄쥐는 죽으면 사방천지에 파이어 인 더 홀드를 흩뿌리거든요? 이 친구들은 평소에는 잡는게 귀찮으니 비가 오는날 대량으로 잡아주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동물광란 때문에 귀찮은건 큰 해결법이 없으니 광란확률이 낮은 친구 위주로 잡거나 해야하는데요. 이 사냥을 좀 더 귀찮지만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동물들에게 출혈만 모두 일으켜두면 지들이 알아서 출혈로 죽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동선이 아껴집니다!

 

(6) 정신파동, 무드 나락 대처 - 사방천지에서 우울해서 정신이 붕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일단 시간 정책을 전부다 오락으로 바꿔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노동보다 멘탈관리가 더 중요할 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7) 원치 않는 방문객 쫓아내기 - 방문객들을 모두 벽으로 막아버리면 이들은 벽을 뚫고 그대로 맵을 나가버립니다. 타이난에서 벽을 이용해 굶겨죽이는걸 막기 위해 만들어둔 패턴인데, 이걸 이용해 방문객이 빨리 가줬으면 싶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8) 죽기 직전의 림 치료하기 - 당장 죽기 바로 직전의 부상을 당한 림은 의료실까지 데리고 갈 시간이 없을텐데요. 이 때는 바로 옆쪽에 잠자리를 냅두고 의료용으로 바꾼 뒤에 바로 그곳에서 치료해줘야 살릴 수 있는데요. 이 때 의료실에 있는 침대들에 의료용 판정을 꺼줘야만 잠자리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됩니다! 그 뒤에 좋은 의료실로 옮기면 되겠죠? 위급할 때 사용해보시면 좋은데 다만 적대세력인 림들을 체포할 때는 의료용 침실로 가는것이 아니라 죄수방으로 가는데요. 죄수방은 벽이 없으면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격전 예상구역 근처에 아주 후진 서브 간수실이 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9) 근기생충, 장기생충, 섬유질 메카나이트, 감각기 메카나이트는 모두 우리의 의지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냥 랜덤으로 걸리는 병인데요. 방법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안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10) 상단이 우리에게 오는것만 기다리지 말고, 상단을 꾸려서 나가면 좋습니다. 상단을 만들 때는 상단 준비 장소를 창고 근처에 설정해두면 조금 더 빠르게 짐을 꾸리고요. 상단용으로 추천할 동물로는 이동속도가 늘어나는 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머팔로같은 친구를 데리고가면 좋습니다. 또한 통신기를 만들어두면 무역함선이 지나가다가 신호를 보내오고 상단이 찾아오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자를 가지고 오는데요! 다만 우리 물건을 팔려면 무역 송신기를 설치하고 송신기 범위에 있는 것들만 상선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함선이 자주 오지는 않는데, 이건 림월드 세계관과 연관있으니~ 제가 올렸던 세계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11) 초반에 무기가 없을 때 쓸 수 있는 것 - 처음에 목재를 무기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주먹보다는 낫겠죠? 그리고 코끼리를 잡아서 주는 상아도 사용할 수 있고, 트럼보 뿔도 사용할 수 있으니 초반에 사용해주면 좋겠습니다!

 

 

 

 

 

※ 림월드 _ RimWorld
※ 출시일 - 얼리엑세스 (2013.10.02) 정식출시 (2018.10.17)
DLC - 로얄티 (2020.02.24) 이데올로기 (2021.07.21)

※ 개발자 - 타이난 실베스타 (Tynan Sylvester)
※ 장르 - 샌드박스 건설 경영 타임머신 전략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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