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모바일게임

BLUK 감성적이고 감각적이다.

범쿠룽 2017. 3. 22.



  어느 순간부터 모바일 환경에서 이런 따듯한 분위기를 내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힐링이 되는 듯한 색채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겉모습과는 다르게 감각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손 끝의 감각을 살려서 기둥을 넘어가고 또 넘어가는게 BLUK의 목표네요.





이렇게 훅 훅 넘아가주세요!


감각을 살려서 각도와 파워를 조절해서 딱!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껄요?





이렇게 떨어지거나...





이렇게 부딪쳐 버리거나...


뒤로 갈수록 기둥은 좁아집니다.


간격이나 높이도 불규칙해집니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한가지!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스킬이 생깁니다.


생명이 늘거나, 사정거리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게임 내의 화폐인 하얀 마름모꼴의 보석을 모으지 않으면 깼던 곳을 다시 지나가고 또 다시 지나가야만 하기 때문에 굉장히 귀찮습니다. 굉장히 단조롭게 느껴져서 스테이지가 많지도 않음에 불구한데도 금방 질려버리는 크나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자체의 게임성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디자인적인 우수함.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감성을 자극해서 일단은 눈길을 끌고, 마음 따뜻해지는 겉모습을 가지고 있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한 칸 한 칸에 집중도를 발휘하지 않으면 바로 저 지하로 떨어지는 네모난 물체가 불쌍하다기 보다는 다시 지나온 길을 오기가 너무나 귀찮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집중력을 저도 모르게 발휘하게 되네요. 한 발 한 발이 중요한 감각을 발휘해야 하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BLUK, 잠시 해보시고 판단 해보시는게 어떤가요? 저는 긍정적인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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