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모바일게임

ninja arashi (닌자 아라시) 왠지 모를 그리운 느낌.

범쿠룽 2017. 3. 25.



'닌자'라는 주제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케이드적인 느낌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고 점프도 가능합니다. 이건 뭐 어디서나 같지만, 닌자 아라시의 최대 장점은 조작감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굉장히 자연스럽고 빠른 반응을 보여주네요. 이런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조작감의 뛰어남은 큰 무기가 됩니다. 물론 과거 오락실 기계같은 조작감을 바라는건 무리가 있지만, 이만하면 충분하고 넘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각 스테이지에는 장애물이 많습니다.


적들을 물리치며, 방해물들을 피해 가줍시다!





갑자기 바닥에서 튀어나오기도 하고요.





발판을 건너야 하기도 하고요.





가끔은 위험을 무릅쓰고 파밍도 해봅니다.



  장애물이 너무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게 배치가 잘 되어있어서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것 같네요. 중간 중간 너무 시시하다거나 무리한 장애물이 있으면 집중도가 무너질 수 있었지만 배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은 되지만 한 스테이지의 생명력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광고를 보거나 골드를 투입하면 바로 이어서 할 수 있고요. 왠지 오락실의 향기를 느낍니다. 물론 어린 시절 백원 하나 아까웠던 마음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겁게 즐겼습니다.





  이렇게 닌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습니다. ninja arashi의 기술을 더 강하게 만들어서 클리어에 도움이 되겠네요. 그나마 단조로울 수 있는 플레이에 활기를 넣어줍니다.



조작감이 이 게임 다 먹여살리네!



  각설하고 닌자 아라시에서는 딱 한가지, 그냥 조작감이 좋아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자연스러운 모션과 과하지 않은 그래픽, 그리고 적절한 밸런스로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리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셨다면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쯤 해보셔도 괜찮겠습니다. 저처럼 취향에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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