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게임 단편 공략

두근두근 문예부 모니카 정보 & 삭제 전 대사 모음

범쿠룽 2018. 1. 29.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과하게 포함합니다.

두근두근 문예부는 스토리가 중요하니 조심하세요!

끝부분에는 다른분이 대사를 정리해둔 링크를

넣어뒀으니 궁금하신분은 읽어보세요~!

더욱 자세한 해석은 이후에 알아보겠습니다.


Monika... 모든 일들의 뒤에는 그녀가 있고...

사실상 정확한 정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측만 조금 할 수 있는 상태네요.


그래서 더더욱 이 게임의 후속작을

목 빠지게 기다려지게 하는 것 같네요.

제작자들의 밀당에서 져버렸네요.

당분간 질척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에 가까워질수록 대충의 정체는 나옵니다.

본인이 게임 안에 있다는걸 아는 사람.

그 안의 설정을 조금씩 바꿀 수 있는 사람.


소름끼치지만, 가장 사람같은 소녀의 느낌을 주는

세상 비정삭적인 느낌을 줬던 아이였습니다.



두근두근 문예부

모니카 정보


그저 똑똑하고 이쁘고 운동신경까지 좋은..

이마를 까면 사기라고 써져있을 것 같은

항상 방귀뽕 자세를 유지하는 아이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플레이어를 농락합니다.

두명 중 고르는 화면에서도



무슨 일이 있어도 선택이 안되죠...?

대체 뭔데 내 선택을 억압하니?



결국 함께 공기나 쐬러 가지만

그 뒤로도 그 부드러운 강압은 지속됩니다.



도와주고 싶지 않아도

'예'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점점, 본성을 드러냅니다.

점점 노골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세상 저런 선택지는 처음봤네요.

자기애가 너무 과해도 병이랍니다.

모니카씨 제발 조심해주실래요...?

나 너무 무서워질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 세상을 통째로 바꾸기 시작하고..

마지막엔 모든걸 망쳐버리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강렬한 캐릭터라는건 절대로

부정할 수 없겠죠...?


두근두근 문예부의 명대사가 탄생합니다.

오직 모니카만...

Just Monika...


  본인의 조작으로 인해 바뀌는 세상과 그 안의 친구들을 보며 고통스러워 하는지 즐기는건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히로인 3명과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를 떼어놓는다는건 변하지가 않습니다. 그거에서 1차로 비호감으로 느낄 수 있지만, 본인이 현실에 있는 사람(플레이어)을 갈망하고 있었고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욕먹을만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혹시나 현실 -> 게임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 갇혀있는 스토리일 수도 있고

그저 본인도 프로그래밍된 캐릭터지만

그 안에서 각성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가 스토리 조작이 있는지는

100%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처음에는 이런식의 결말을 바라지 않았지만

사요리가 인간성이 망가진 이후부터

점점 본인조차 인간성을 버린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와 누군가가 이어지려는 시점부터

그녀가 뒤에서 힘을 발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설정은 생각하기 나름대로

퍼즐 조각이 다르게 맞춰지기 때문에

후속작이 정확히 연결되어 있다면

그 때 제대로 알게될 것 같네요.



두근두근 문예부

모니카 엔딩 대사


이제, 그녀는 나와 둘만의 세계를 만들고

모든 것들을 지워버리기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계속 본인을 지울 수 있다는

힌트를 지겹도록 주고 있네요.


삭제 하는법


지워달라는 말이겠죠?

하지만, 지우게 되면 모니카와의 대화를

끝까지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럴 땐 아래를 참고하세요.



사귀자 하더니 선택지 '응'만 주는 인성봐라?

저렇게 진행을 하다보면...

기다리다가 말을하고, 쉬고... 말하고... 쉬고...

위처럼 반복하며 5시간 이상을 중얼댑니다.

박찬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대사 모음


위는 어느 분께서 그녀의 중얼거림을 정리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그냥 읽어도 꽤나 오래 걸릴겁니다.

은근히 철학적인 지적질을 많이 합니다.

정말... 꼰대(?) 기질이 어마어마 하네요.



can you here me?

(내 말 들리니?)


위 대사로 엄청난 임팩트를 주고

이제 바턴을 후속작으로 넘어갑니다.

두근두근 문예부 포스팅은...

당분간 몇 개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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