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판타지&SF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결말 해석 및 리뷰

범쿠룽 2018. 3. 19.

이 영화는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을 꼭 봐야합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 - 101분

감독 - 주걸륜

주연 - 주걸륜, 계륜미


  주걸륜의 감독 겸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올려준 작품입니다. 일본 판타지풍의 로맨스 드라마 혹은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지만 영화의 풍경은 한국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대만 배경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이쁜 시나리오를 장착하고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두가지를 선물로 줍니다. 바로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공상의 시간, 그리고 이쁜 색채로 가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문장의 마지막은 계륜미 너무 이쁘다는 말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눈에 자꾸 밟히는 여자아이

  아버지 명령으로 음악적으로 유명한 학교로 전학을 온 주걸륜, 그의 앞에 자꾸 밟히는 여자가 있습니다. 100년된 피아노 연습실은 재건축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구경하려고 들어간 건물에서 듣기 좋은 연주소리에 끌려 들어가서 마주친 여자아이. 곡이 너무 좋다며 곡의 제목을 물어보는 주걸륜에게 샤오위라는 아이의 대답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야...' 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눈에 계속 밟히는 여자아이와 추억을 하나씩 쌓아갑니다. 그 과정이 너무 이뻐서 영화의 집중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사라진 여자아이

  그리고 어떤 오해로 인해 아이는 더이상 걸륜의 눈 앞에 나타나지 않게 되죠? 그 이후로 걸륜은 그 아이의 집까지 찾아가지만, 그 아이의 어머니는 천식이 심하고 몸이 안좋아 쉬고 있다며 만남을 허락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5개월이 흐르고, 졸업식 시즌까지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주걸륜의 눈 앞에 이제서야 모습을 보여주는 샤오위.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아래부터는 스포를 잔뜩 품은 결말 해석이니 보고싶은 분만 열어주세요.



마지막후기

  참 생각할 꺼리도 많고 이쁜 영화였습니다. 사실 이번까지 한 5번정도는 본 것 같네요. 사실 매번 볼때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에 결말 해석같은걸 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쨌거나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후기의 마지막은... 계륜미가 참 이뻤다는 겁니다. 왠지 보고나면 연애하고 싶어지는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주절주절 떠들었지만 알아서 영화를 즐겨주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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