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인디&기타/쯔꾸르 게임

육면체용사... 엔딩 조건 포함 리뷰.

범쿠룽 2017. 4. 11.



1이 나오면 세상이 멸망하는 주사위.


그 주사위로 공주를 구해야 하는 용사.





육면체용사입니다.





  사실 게임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심할정도로 단순하죠. 주사위를 손에 넣은 육면체용사의 손에 세상이 달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건 일반적인 괴물들같은 적 뿐이 아닌 모두에게 주사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왕, 지나가는 사람들, 마물들... 모든 NPC에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매력적인 괴작으로 변하게 되죠.





강아지 까지 이렇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죄 없는 인간들까지 이렇게 없앨 수 있지만 그나마 죄책감이 사라지는건 죽은 후 재밌는 대사 한가지씩 하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주인공이 나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게 되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무려 구하기 위한 공주까지.


공격이 가능합니다.



  결국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의 엔딩이 발생합니다. 그게 바로 매력적인 부분이죠. 하지만 맵이 적고 인물이 적어서 모든 엔딩을 봐도 아무리 늦어도 1시간이면 모두 끝낼 수 있습니다. 엔딩은 6가지가 있고요. 그 조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짧고 소스도 적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이 넘치는 육면체용사 였습니다. 게임성 면에서 너무나도 짧은 플레이타임이 걸림돌이 되지만 심플함이 강점이 되기도 하겠습니다. 깊이 파고드는 것보다 이런 잠시 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잠깐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시간 떼우기용으로 괜찮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