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모바일게임

두나 (doona) 단순하고 즐거운 게임.

범쿠룽 2017. 4. 16.



현재로써 다운로드 수 약 100여명.


평가는 상당히 고득점입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해봤는습니다.


첫인상은 '이게 뭐야...'


지금은 '이거, 물건일지도 몰라...!'





처음에는 이 조작감 때문에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네요.





옛날 게임을 보는 듯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칸이 나눠져있고 한 칸 한칸 움직입니다.


게다가 한칸마다 밀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다는 인상이었죠.



  하지만 이 조작감은 더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줬습니다. 재료 하나 하나가 직접 손으로 채취했기 때문에 사용할 때 더 자세히 보게 되네요. 굉장히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초반, 이렇게 힘들게 재료를 모읍니다.


마땅한 도구가 없다면 맨손으로 채취합니다.





그걸 사용해서 제작이 가능합니다.


우측 하단 버튼으로요.


마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느낌입니다.





마을에서는 무기를 팝니다.


한 번 손에 넣은 장비는 제작창에 생성됩니다.


혹은 사냥으로도 파밍이 가능하고요.


아, 무기는 내구도가 있어서...


 마을에서 수리도 해야 합니다.



  한가지 함정이 있다면, 스테이지 진행 중 끄면 다시 처음부터 진행이 됩니다. 점수, 진행한 스테이지 모두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죠. '아니, 계속 처음부터면 무슨 재미로 이걸 계속 하는거지? 시스템이 잘못됐는데?'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매력 포인트가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이곳에서 왼쪽 하단 주황 화살표 보이나요?


저곳에서 무기의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저곳에서 업글을 하면, 인 게임에서 강화가 적용되죠.


아, 이곳에서 광고를 보면...


초기의 무기가 랜덤으로 바뀝니다.


못 써본 녀석이 나오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이런걸 만들어주신 분께 수익도 드릴 수 있고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제작 도안을 수집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플레이가 시작되면 재료를 모아 강한 장비를 만들어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순으로 순위를 기록 하는거죠. 이런 시스템은 보통 스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PC에서 많이 봤던 패턴입니다.



아직 플레이어는 얼마 없다.



  한국 제작자인 것 같으나 한글화는 안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제작 종류도 엄청 많지는 않죠. 하지만, 충분한 즐거움을 확인했고, 충분히 오래 할 마음이 드네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밌네요! 저는 도감이나 완성하러 가 봐야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