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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B급 가성비 갑!

범쿠룽 2018. 6. 27.

이번에는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입니다.

장보다가 눈에 띄어서 사봤네요.

보통은 피자는 이렇게 사먹질 않아봤는데

혹시나 하고 도전해봤습니다.


과연! 당일에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냉동실에 넣어놓고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불현듯 코난 추리가 끝났을 때처럼

핑! 하면서 머리 속으로 들어온 이녀석의 존재!

바로 빼왔습니다!



사진 맛있어보이는 것 봐라?

안속아!



조리법은 오븐, 프라이팬, 전기레인지네요.



곽을 뜯으면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곽이 잘 안뜯어져서 쥐어 뜯어버렸네요.



저만한 크기의 접시같은게 없어서..

중앙을 쥐어뜯어서 억지로 집어넣었네요;

궁금해서 조리 전에 한 입 먹어봤습니다.

으엑..ㅠ 밀가루맛..ㅠ 그걸 왜먹어..



결국 돌려줍니다.

7분 돌려줬습니다~



오오.. 생긴 것 아름다워.

저 꺼먼걸 뭐라고 하죠?

저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요! 맛 극혐, 피자에 넣지 마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자는 치즈피자임돠.



치즈가 쭉~ 쭉 늘어나서 비주얼 합격인데요.

이름답게 아주 콤비네이션하게 잡다합니다.

크기는 혼자서도 충분히 먹을 양이네요.

미듐사이즈 정도 될 듯..

괜히 콤비네이션으로 사와서 저 꺼먼거!

저거 상큼하고 물렁한거 먹었네요 ㅠ



맛은 하타 칩니다.


  가격 생각하고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만.. 음... 저는 이걸 싸게 먹느니 그냥 양보다 질좋게 먹는게 낫겠더라고요. 그냥 내가 지금 피자를 먹는구나... 하는 느낌은 있지만 허용범위를 좀 많이 넘어선 밍밍함 이었습니다. 소스가 적은건가? 치즈는 고소하지 않고 흐물거리고 밀가루 반죽부분은 퍽퍽 질퍽질퍽 퍽퍽을 반복해서 같은 값이라면 뚜레쥬르 가서 피자빵 4개 사먹는게 차라리 나을뻔 했네요. 저걸 대충 5천원 좀 넘게 사왔던 것 같은데... 이제 마트에서는 모른척 할랍니다. 눈마주치면 민망하니까 피하고 다녀야겠네요.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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