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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빅불고기버거 얼만큼 커졌나 봤습니다.

범쿠룽 2017. 1. 10.



  더 커졌다고 하는데, 전작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괜시리 이상하게도 이런 네이밍을 보면 얼마나 큰지 확인하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가 아니겠습니까? 별로 큰 이유는 없지만 그냥... 그런 것 때문에 갖고 온 이게 어느정도로 크게 맛있을지 어디 냠냠 쩝쩝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아랫부분의 푸짐한 모습은...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평타만 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뜯어볼 뿐입니다. 편의점 음식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마음가짐은 저처럼 일단은 반쯤은 체념하고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도 많이 컸으면 좋겠다...기대한것보다도 훨씬 더 많이많이...





애매해...


  이걸 또 막 무지막지하다고 할 수도 없고 작다고도 더더욱 할 수 없고.. 2천원이라는 가격에 납득이 됩니다. 대충 크기는 크구나... 하는 정도의 사이즈 였습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간단하게 해결할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그러면, 이제 겉 말고 속을 볼까요?





  역시나 표지처럼 수북히 쌓여있지는 않네요. 맛은 기대했던 대로 평타정도 쳐주는 평범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냥 저냥 다른 불고기 버거들과 큰 차이가 없네요. 나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좋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별 것 없음에 흠칫하며 놀라버렸습니다. 이런 네이밍을 보여줬으면 말도 안되는 사이즈로 압도해버렸어야 했던건데 그만큼은 아니었기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결론으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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