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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 치킨버거 부드럽습니다.

범쿠룽 2016. 11. 27.



  나온지 꽤나 된 것 같은데 지금 처음으로 접해 봤습니다.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꽤나 부드럽고 랭킹안에 드는 물건이 아닐까 했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질기고 별로라는 의견들을 봤는데요.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이걸 조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조금 오랜 시간을 돌렸습니다. 한 1분이 조금 안됐을까 싶습니다. 혹은 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돌려놓고 다른걸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가정용 전자레인지이기 때문에 약간 더 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건지 잭팟이 터진건지 정말 너무너무 부드럽고 최고 였습니다.





대충 봐도 튼실한 내용물이 보입니다.


2,300원에 이정도라면 대만족 입니다.


아, 물론 필요조건이 있습니다.


집 바로 앞에서 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브랜드를 먹으면 됩니다.


편하다는건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거기에 맛까지 와준다면 좋을겁니다.





  튼실할지 않습니까? 확실히 겉표면은 바삭바삭 했는데 안쪽은 보들보들 했습니다. 그리고 상추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적양파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소스까지 입니다. 다른 것들이 더 있겠지만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들 입니다.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왜 다른분들이 그렇게 딱딱하다거나 질기다는 이야기를 했는지 모를정도 입니다. 최근 먹은 햄버거 중 가장 맛있었고 브랜드들을 따라갈 수는 없으나 거의 근접할 정도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다고 능가하거나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거겠지만 말입니다.



정말 이상하게 잭팟이 터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먹어봐야 겠습니다.


현재로써는 정말 TOP3안에 는 것 같습니다.


물론 편의점 햄버거라는 울타리 안입니다.



  요즘 입맛이 잘 도는걸까 의심도 갑니다만... 요즘 고르는 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에 안드는 것들은 여기에 잘 올릴 마음도 나오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최근들어서는 뭘 먹어도 왜 이렇게 괜찮은 건지... 살이 찔 징조가 온 것 같습니다. 뭐 항상 그렇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저만큼은 만족했던 닭다리살 치킨버거 입니다. 괜찮으시면 한번 사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아까도 말했듯 이거는 기준보다 조금 더 오랜 시간을 돌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30~40초라고 써져 있지만, 1분정도 기다려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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