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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도시락은 맛있을 수 밖에...

범쿠룽 2016. 12. 6.



혜자스럽다는 말까지 나온 그 시리즈 입니다.


그분께서 이쁜 미소로 반겨주십니다.


그 보답으로 사드리겠습니다.





3200원에 제육볶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핵이득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하나 남은걸 집으로 후딱 데려왔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았을 땐 더 사고싶어집니다.


혹시 이거 계속 일부러 하나만 넣어두는건...


아니겠지요?





메인으로는 당연하게도 제육볶음이 있죠.


옆에는 계란말이와 볶음김치가 있고요.


그리고 사이드에 호박볶음이 있습니다.


밥에는 깨알같은 검은깨가 콕콕콕콕 있네요.


빈틈이라고는 없는 구성입니다.


이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들만 있네요.





얼른 돌려버려야 겠어요!


사진찍고 있다가 식욕폭발 했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앞에두고...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는건 고문입니다.


그래도 찍습니다!





돌린 뒤에는 이렇게 기름이 흠뻑 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생긴게 먹음직스럽네요!


저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건강이 걱정되서 포기.


사실 건강 걱정하면 이런거 먹으면 안되지만요.


그..그래도 조금만 신경쓸게요.





오늘도 이렇게 한 끼 떼웠습니다.


오랜만에 도시락 먹어보니 역시나 편하네요.


정말 시간 아끼기에는 최고 입니다.


매일 먹기에는 좀 그렇지만...


가끔 입맛없거나 귀찮을 때 너무 좋은 것!



  아무튼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밥 양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기에 달걀말이에 볶음김치에 호박볶음까지 이렇게 다채롭게 먹었으니 불평은 없습니다. 그래도 쌀이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더 좋은 비율이었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고기는 당연히 밥도둑이고 그 옆에 2개도 모두 밥도둑으로 탑10 안에 들지 않나요? 저거 세개만 있으면 집에서 한끼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죠~ 호박은 뭐 영양적인 측면으로 좋으니까 남기지 말고 전부 드셔주세요~! 편의점 도시락은 저렴한건 맞는데 대부분 한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전부 다 먹어도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좀 더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편의점 가봤네요~



  저는 거의 2일에 한번씩은 가는데 이번에는 무려 1주일정도 안갔었네요?  폐인에서 조금 벗어난 듯한 식습관을 조금 지향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이런 편리함만 찾지 말고 여러가지로 맛에 대한 연구를 해보는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편의점 생활도 유지하면서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저의 건강함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깊이라고는 개미 눈꼽만큼도 없는 식생활에 활기를 집어넣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 음식점을 찾아디녀야 할지 요리를 배워봐야 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음알못, 음식 알지 못하는 1人은 뭔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오늘이었습니다~ 살아가는데 食이라는게 중요하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지만 왠지 어느 포인트에서 시작된건진 모르겠지만 좀 더 여러가지로 깊이있는 식생활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응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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