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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삶는 시간으로 반숙과 완숙이 갈립니다!

범쿠룽 2016. 12. 15.



요리라고는 개미 똥보다도 모르지만...


달걀 삶는 시간은 대충 알고 있지요~


간식으로도 간단한 식사로도 좋은 요녀석!


일단 주인공을 모셔보고 시작 해보겠습니다!





  미리 알아두실게 있다면 달걀이 추운곳에 있었다면 실온에 2~30분 정도 몸을 녹이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도 똑같겠죠? 그리고 삶기 전 흔들어주면 모양이 조금 더 이쁘게 삶아집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저의 양식만을 위한 살기위한 요리(?)이기 때문에 신경 안쓰고 가겠습니다!


 



  보글보글 끊을 때 중불로 낮춰주세요.

(그래야 서로 안 부딪쳐 금가지 않습니다.)



  물은 계란을 덮어줄 정도로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을 땐 깨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냄비 가득히 넣어줘야 덜 깨집니다.



  식초와 소금을 한두스푼 넣으면 좋습니다.

(나중에 까기가 좋아집니다.)



  삶는 도중에 휘적려주면

노른자가 중앙에 위치해요.



  반숙은 7-9분 사이에

꺼내주시면 됩니다.



  완숙은 마음 편하게

15분 +- 3분 사이에 꺼내줍니다.

그러니까 12~18분 사이 입니다.



  삶은 뒤 찬불에 여러번 행궈주면

깔끔하게 잘 까집니다.





짠! 이렇게 먹기 좋게 됐습니다.


달걀 삶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 해보세요.





  왼쪽이 6분 30초 오른쪽이 7분 30 위쪽이 8분 30초 정도에 꺼낸 결과물 입니다. 조리 환경과 달걀 크기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보통 저렇게 될겁니다. 개인적으로 반숙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시간을 체크하면서 요리(?)하는 타입인데요. 역시나 삶은 계란은 너무 익은 것보단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소화도 잘~ 되서 조금만 있으면 또 먹을 수도 있고... 어쨌든 여러모로 저는 반숙파네요.



  어떠신가요?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아무래도 6분 30초짜리는 너무했다 싶네요. 그런데 강불로 해서 깨지는 것 전혀 신경 안쓰면 6분 30초에도 오른쪽 것처럼 딱 먹기 좋은 정도가 되던데, FM으로 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혼자서 편하게 그냥 아무 신경도 안쓰고 하려면 편하게 막 해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이쁘게 해서 먹는 것보단 막 휘저어서 만들어 먹는게 좋아요. 뭔가 살기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요... ! 아무튼 여러분도 삶은 달걀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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