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모바일게임

학교에서 촉수를 키워보았다 (육성 게임) 특이하네요.

범쿠룽 2016. 12. 21.



일지와 엔딩 동영상이 있습니다.


보기를 원치 않으시면 주의하세요.


그런데 이 촉수 육성 게임...


당황스럽게 만드네요.


왜냐면 비주얼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반복노동은 덤입니다.


  이미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고, 아직 안해보셨다면 궁금하시겠죠? 그런데 미리 말씀드리는건데 조금 잔인하거나 그로테스크한 기괴한 느낌을 극히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예 해볼 생각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보처럼 귀여운걸 기대했다가... 뒷통수 맞았습니다. 저는 촉수라는걸 많이 본적도 없기 때문에... 당했네요... 일단 이 글에서는 그런 모습은 배제시키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홈화면 입니다.


사실상 정말 단순한 진행을 합니다.





시작 해봅시다.





이곳을 기억하세요.


참 진행에 중요합니다.


매점입니다.





여기서는 촉수의 먹이를 구합니다.


고기를 누르면 벌레들을 잡습니다.





그 먹이를 줍니다.


아직은 좀 귀엽네요.


나중에는 참 신기한 형태로 변합니다.





그리고 돈을 법니다.



  먹이를 주다보면 1일, 2일 이렇게 점점 성장하게 되는데요. 5일째가 되면 손으로 돈들을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건 마지막 형태의 손이라서 속도가 무지하게 빠른 손인데요... 초반에는 답답해 미쳐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모은 돈으로는 어항을 살 수 있습니다. 어항을 사야만 성장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돈은 참 중요하네요. 저는 일단 돈으로 손부터 구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니 사실 무조건입니다. 그리고 2배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벌레도 살 수 있습니다. 쩐은 어디서나 중요하네요. 아무튼... 돈벌고 먹이주고 키워주고 어항 키워주고 하면 그게 전부입니다. 이제, 엄청난 멘탈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 부분은... 생략하고싶네요.



일지



  진행하면서 얻게되는 일지인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거 보자고 그 반복노동을 한다는게 조금 정신적으로 힘들거라는건 분명하기 때문에 검색까지 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이걸 볼 충분한 자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 보고싶을 때만 보시고요. 아, 참고로 일지에 나오는 모습은 보통의 모습이고, 먹이를 먹을땐 얘네 얼굴... 보고싶지 않아집니다.



엔딩



  솔직히 투자한 시간에 비해서 무지막지한 결말은 아니었음에... 저의 시간은 어딘가로 증발되어 버린 기분이 들었지만 뭐... 그래도 물이 반이나 남았다는 긍정 마인드로 후하게 평가하자면 뒷 얘기가 궁금하긴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됐을지 참~ 궁금합니다! 어쩜 이리 궁금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해피엔딩으로 상상해보면서 이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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