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크랭크 미러전 멀티플레이가 됐으면 좋겠다!

  저는 롤을 안해서 모르는데, 메인 캐릭터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눈길을 확 끄는 그래픽으로 일단 제 눈에 들어왔고, 간단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조작감으로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단언컨대 잘만든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일정시간 이후에는 마땅한 동기부여의 요소가 없음에 굉장한 아쉬움이 남기게 합니다.

저는 블리츠크랭크라는 캐릭터를 모릅니다.

그래서 게임 자체로만 보겠습니다.

이렇게나 간단한 느낌이지만...

조금만 더, 패치가 된다면 어떨까?

  게임은 그저 몇가지 요소가 전부입니다. 상대와 내가 있고, 오른쪽 왼쪽으로 옮기는 방향키, 그리고 순간적으로 회피가 가능한 회피기술, 적에게 손을 날려서 끌어당기는 공격기술이 있습니다. 끌어올 때마다 점수는 누적되며 시간이 5초가량 늘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에 보라색을 띈 녀석이 중간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왼쪽 오른쪽으로 공격 스킬 쿨타임을 줄여주고,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아이템들을 공격으로써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게 사실상 전부입니다.

그 외의 모드는 2P로 할 수 있다는 것?

마땅히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아니라면...

2인용을 요즘 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적 AI 로봇을 시간안에 몇번의 킬을 했느냐로 랭킹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나마 있는 동기부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가지 바라는 바가 있다면 멀티플레이 혹은 적절한 패치입니다. 굉장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오래오래 머물만한 반찬거리가 없어서 금방 식사가 끝나버렸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개발 환경을 제가 정확히 알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이렇게나 속도감과 긴장감이 괜찮게 잘 나온 물건이라는건 게임을 보는 눈에 나름 자신감이 있는 저로써 확신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는 조만간 추가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상 제가 느끼기에 이정도로 만들어놓고 1P, 2P로 나눠놓고 그렇게 끝낸다는건 납득이 안간다고 생각하기에 차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가되야 하는건 멀티플레이이며 이후 맵, 공격범위를 고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요소들, 그리고 다수 대결이 가능한 팀전 등이 추가된다면 단순히 잠깐 해서 질려버리는 정도가 아닌 제대로 파고들어가는 유저들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그 때 다시 만나러 가겠습니다. 블리츠크랭크 미러전,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