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모조모/모바일게임

여고생의 비밀 비주얼노벨 게임.

범쿠룽 2017. 6. 3.


제목이 굉장히 시선을 끄네요.


왠지 한 번 상상하게 되는 제목이네요.


뭔가 굉장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알려드리자면, 굉장히...


건전한 게임이라는 것! (?)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비주얼노벨 게임이네요.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제목을 해놨지만 그 마지막에 어떤 비밀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제목을 해놨음이 분명합니다. 건전하다고는 했으나, 주인공을 제외한 타 캐릭터는 모두 여자 (남자는 성의 없는 톤의 그림) 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눈이 즐거운 상황이 있긴 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등장하는 히로인을 살펴볼까요?


이아인

주인공과 소꿉친구.

어릴적 약속 후 해외 유학을 다녀왔다.

그 약속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어떤 비밀 이야기가 전개될까?


박샤론

학교에서 유명한 범생이.

원칙주의자며 학생회장이다.

차갑고 원칙을 많이 따진다.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 지 미지수.


신효진

학교에서 제일가는 불량소녀.

하지만 옥상에서 본 그녀의 모습.

예상치도 못했던 눈물을 봤다.

어떤 비밀 이야기가 전개될까?


지수

주인공의 여동생.

보통의 장난끼많은 중3 이다.

메인 스토리는 없지만...

이벤트 스토리가 있다는데?



이 4명과의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초반에 히로인을 선택하세요. 라는 선택지가 있어서 고민하실지 모르겠으나 중간 중간에 변경이 가능해 모두 진행이 가능하니 그렇게 고민하실 것 없이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비주얼노벨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성은 확실히 가지고 있네요. 선택지도 없는 것 같네요. 단어 그대로 비주얼노벨입니다.




러브스톤은 과금 화폐인데요.


이게 없다면 정말...


거북이 기어가는 진행 속도를 보여줍니다.



티켓이라는게 있어야 스토리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엄청납니다.


4시간에 1장인 것 같은데요...!


  여고생의 비밀을 하려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듯 스토리를 즐기거나 과금으로 빠르게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 사실상 정말 달팽이 술취한 속도의 4시간에 1장이라는 티켓으로 약 30초~1분정도 진행하면 끝나버립니다. 굉장한 수준의 콘텐츠 아끼기지만 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긴 합디다.



그 외 여러가지 요소들도 있는데요.



히로인의 의상을 구입하거나


표정, 배경 등도 얻을 수 있죠.



일러스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 혹은 과금을 통해서요.



비밀의 신체 측정이라는 곳에서.


이벤트 시나리오도 획득이 됩니다.


  일반 티켓으로는 볼 수 없는 스테이지를 스토리 진행 시 얻어지는 뽑기 티켓으로 가능합니다. 뭔가 굉장히 일본 스럽다고 느껴지는 운영들이죠? 참고로 한국의 구름컴퍼니와 몬스터랩스가 함께 일본의 모바일팩토리에서 제작한 여고생의 비밀을 가지고 온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공략이 필요없는 일직선 진행.


러브스톤 없이는 거북이 진행.


과금 없이는 굼뱅이 진행이지만...


나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이런 게임은 많이 안해봤는데, 모바일로 이렇게나 굼뜬 진행으로 해야만 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조금 천천히 진행하는 뭔가 드라마를 본다는 느낌같은걸로 한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4시간에 1장은 너무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차라리 광고를 보게 해주거나 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그 외에는 히로인들의 비밀을 알아보는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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