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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대재앙 키우기, 어류의 적을 처단합시다!

범쿠룽 2016. 12. 13.



배경음악을 들으면 옛기억이 떠오릅니다.


뭔가 첫인상은 좋습니다.


옛날의 향수가 느껴졌습니다.


어쨌건 또 하나의 선물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랭킹 안에 들어갔네요.


25등씩이나 하다니 뿌듯합니다.


아무튼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여러분과 노하우 좀 나눠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참 특이한 설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물고기 나이트를 찾아간 한마리의 숫놈 어류(?)는 암울한 상황에 처합니다. 주변에 암컷은 없고 사방을 둘러봐도 모든 방향에 남자의 향기만 물씬 풍기는 상황 입니다! 이 눈물나는 안타까운 상황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암컷 사냥이 초래한 성비불균형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심합니다. 이 모든 문제는 저 인간들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들은 사람을 주적으로 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나같아도 여자들만 골라 데려가면 전쟁 선포한다! 인간들은 반성해야 됩니다!(???) 처음 설정이 눈에 확 들어오게 특이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자, 이렇게 시작 됐습니다.


마땅한 프롤로그가 없어서 막막하시죠?


게다가 초반 호흡이 굉장히 느립니다.



  일단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오른쪽 하단의 공격 숫자가 채워지면 인간들의 어류 도살장들을 공격해서 다 없애버리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공격 수단을 이용해서 다 부숴버려야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느리게 채워지는 공격 속도에 가슴 답답함을 이겨낼 길이 없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조금만 참으면 어느정도 빨라집니다.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써질수록 중요도가 높은 겁니다.



어신의 지원


토네이도 소환, 포세이돈의 분노


천둥번개 소환, 크라켄 소환


화산 폭발, 유령선 소환


어류 강화


위력 증가, 공격 생성시간 감소


자동 생산


공격 최대치 증가, 치명타 증가


갈매기 강화



  자, 사실 별 것 없습니다. 위에 써져있는걸 해설을 드리자면 커다란 갈매기가 떨구는 상자를 먹거나 미션을 깨서 얻은 보석을 통해서 일단 어신의 지원을 위부터 써져있는 부분부터 순서대로 구입해주시면 됩니다. 일단 그렇게 해둬야 나중에 편해집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거의 반은 했다고 해도 봐도 될 정도까지 온겁니다. 극초반에는 보석으로 머니를 구매해서 어류 강화를 해도 괜찮은데 위력증가와 공격 생성시간 감소를 위주로 올려주세요. 여유 있을 때마다 자동 생산도 하나씩 찍어주면 나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클릭만 부지런히 해주면서 위에서 했던걸 반복만 해주시면 아래처럼 될겁니다. 참고로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에서는 보석으로 머니를 사는건 손해보는 행동이니 어신의 지원을 강화하는데 모두 사용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되셨으면 지금 상황에서는 끝입니다.


아직 업데이트가 많이 안된 모양입니다.


현재로써는 콘텐츠가 적은 듯 싶습니다.


저는 대충 하루 반정도 걸린 듯 싶습니다.



  사실 그래픽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도 괜찮은데 약간은 미완성의 상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경음까지 박자가 맞춰져서 확실히 매력적이고 첫인상으로는 점수가 높지만 초반의 진입장벽은 큰 반면 후반 난이도는 크게 하락해서 밸런스가 안맞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발자께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시면 얼마든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흥할 수 있을만한 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추후 많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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